대한불교조계종 상왕산 보원사


출토물

대한불교조계종 상왕산 보원사


철조여래좌상


철조여래좌상
  • 시대 통일신라시대
  • 재질 금속철재
  • 크기 높이 150㎝, 무릎너비 118㎝, 두께 86㎝
  • 소장기관 국립중앙박물관(소장번호 : 본5191)

원래 소재지는 확실치 않으나 국립박물관 수장품 카드에 1918년 4월 20일 충남 서산군 운산면 사지에서 옮긴 것이라는 기록이 유일한데, 다만 그 위치상 보원사지로 전해진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온 철재여래좌상은 전보원사지 철불좌상(傳普願寺址 鐵佛坐像)으로 알려진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불상머리는 소발(素髮)로서 육계가 크고 낮아 넓적한 느낌을 준다. 원래 따로 부착되었던 나발이 떨어져서 민머리가 된 것 같다. 이는 다른 철불들의 나발이 거의 일체된 것과 비교할 때 매운 드문 예라고 한다.
이마의 선은 반듯하고, 이마 가운데 백호(白虎) 구멍이 크게 뚫려 있다. 눈썹이 가늘고 반쯤 뜬 눈이 날카로우며 눈꼬리가 치켜 올라갔다.
입술은 작고 얇다. 귀는 광주대철불과 같이 밖으로 벌어져 어깨 가까이 내려올 정도로 길다.
전체적으로 눈, 코, 입, 턱, 뺨 등 각 부분의 연속이 매우 부드럽고 원만하다. 인상은 대체로 딱딱한 편이나 자세히 보면 입가에 미소가 감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양손을 따로 팔목에 끼어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은 유실되고 없다.
팔의 자세로 미루어 향마촉지인라고 짐작된다. 편단우견(偏袒右肩)에 옷깃은 한 겹의 단을 대었고, 그 밑으로 규칙적인 옷주름을 만들었다. 드러난 몸에 보이는 젖가슴은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왼팔에는 옷 주름이 많이 잡혀있다.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튼 두 다리 사이 밑으로 부채꼴 옷주름이 나 있다.
양 무릎은 폭이 넓어 안정감이 있으며 법의(法衣)의 옷주름 묘사는 비교적 자연스럽고 율동적으로 표현되었으며, 복부에 가로질러 이음부위가 나타나 있다. 왼쪽 어깨에서 법의 자락이 한 번 접혀진 편단우견의 착의법이나 양다리 사이의 부채살 형태의 옷주름 등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 .
이 철불은 석굴암 보존불과 양식적으로 깊은 관련을 보여 주목되는 불상이며,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철불의 모본이 되는 불상이다. 또한 이 철불을 통해 통일신라 후기나 말엽에 강력한 호족세력이 보원사의 후원세력으로 존재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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