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사 불화반 특별전시회가 수덕사 선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개월의 작업 시간이 걸렸다는데 참으로 대단합니다. 미소불 건너가는 다리에 각종 미소 장엄등도 다 그려줬지요. 보원사와 내포 연등회를 이어 가는데 지대한 공로가 있습니다. 수덕사에서 함께 시작했던 공방 어르신들도 함께 보원사 대중들과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보원사 개울 쪽에 등 설치도 마쳤습니다.

오늘 이제 해미읍성 연등회를 일주일 앞두고 장엄등 받침 구루마를 조립해야 되고 법당등 꼬리표도 달아야 되고 법당 108장엄등도 만들어야 되고 저수지 입구에 연등도 설치해야 한답니다.



듣기만 해도 멀미가 날 것 같지요.^^ 지금 머리에 쥐나는 것은 다라니 기도 하면서 훨훨 날려 버리고 나면 어떻게든 술술 돌아 갈 겁니다. 늘 묵묵히 어떤 일이든 내일 처럼 달려 들어 거들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편으론 송구하면서도 감사드립니다.



섬 주차장에도 밀려드는 차량들을 좀 관리하기 위해 안내판도 설치하고 도량의 청결과 질서 유지를 위해 애완견묘 출입을 제한하고 일회용 컵도 못 들고 오게 입간판을 설치 했습니다. 정말이지 3년 여 못 돌아다닌 보복 관광을 하는 건지 평일에도 엄청나게 들 다니네요. 작은 소원등을 연등이라고 마구 달고 간다고 합니다.

굳게 닫쳤던 대문도 이번 주말이 지나면 열릴 것 같습니다.



넷 째주 다라니 기도 하는 날 입니다.

기도 하실 분은 오시거나 유튜브로 함께 하시고 마실 다니실 분들은 마실 다니고...어쩌것슈. 팔자대로 사는 거쥬~~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