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2-03-23) >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2022-03-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3-23 10:14 조회831회 댓글0건

본문

108장엄등의 대미를 장식하는 니치 커플...

두번째 공양등 배접을 시작했습니다.

등방 어르신들이 아니면 내포자락 연등회가 어찌 유지 될 수 있을까요.



어디서 다쳤을까. 그물에 걸려 한쪽 다리를 잃었나....

외발로 힘들게 서 있는 오동통한 갈매기가 포즈를 취해주고 날아 가는데 없던 다리가 쏘옥~나오는게 아닙니까. 이런....된장...속았구나...



순간 머릿속에 어려서 본 동화였는지 다리 하나를 요리사가 먹고 나서 내논 오리인지 닭인지 요리를 보고 다리가 왜 하나 밖에 없냐고 하니 애초에 잡을 때 다리가 한개 밖에 없었다고 둘러대는 장면이 홱~ 지나갔습니다. 저 상태에서 잡으면 다리가 한개밖에 없을 수도 있겠구나.....하하하



아침 나절 물이 들어차 온전한 섬이 되면 정말 고요합니다. 짝을 지어 유유히 헤엄치는 새들도 편안해 보이고...바쁘게 살다보면 이렇게 늘 물이 차 있다가 하루에 한두번 잠깐씩만 물길이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잠깐 망상 피는 사이 어느새 물길이 열리고 협력업체 봉사자들이 들어와 연등설치를 위한 비계 파이프 설치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또 울력이 시작됩니다.



오늘 저녁에는 내포불교 대학 줌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일주일이 정말 빨리 지나가죠. 시간의 흐름은 정말 '미쳤다'라고 표현 할 만큼 빠릅니다.

코로나 핑계로 쉴 수만도 없습니다. 뭐든 해야지요. 가만히 있는 것처럼 허무한 것이 없으니...공부해서 남 주는 것도 아니고 내 자신의 안살림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 곳간이 채워져 있어야 남도 줄 수 있는 법...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속담이 있죠. 채워야 합니다. 가득 채워봐야 넘치는 것도 알고 배가 불러봐야 지나치면 배탈이 나는 걸 알지요.

늘 허기진 사람은 배고픔 자체가 고통인것을...



돋보기 쓰고 화면 앞에 앉아 집중하는 미소행자님들...

존경 합니다. 당신이 주인공 입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band images

band images

band images

band images

band images

band images

band images

band images

band images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31950 충남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192-25 (용현리 144번지)
전화 : 041-662-7717, 010-7262-7717팩스 : 041-663-7743이메일 : bowonsa17@gmail.com
Copyright ⓒ 2017 대한불교조계종 내포가야산 보원사. All Rights Reserved.
계좌번호우체국 310821-01-001961 (예금주 : 보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