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 송구영신 법회





한 달 두 달 훌쩍 지나 다시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보원사에서의 송구영신 법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소원 적은 풍등도 날리고

소원초도 켜고 좌종치고 발원하며 탑돌이도 하고...





간월암 해맞이는 구름때문에 올 해도 또 망했습니다.^^

수덕사 새해맞이 타종식은 그럭 저럭...

세끼 연속 떡국을 먹으니 꿈에 떡국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진위원장 스님은 수덕사 염불원을 이끌며 결제 정진 중이고

원공스님의 기도 원력이 바탕이 되고 대천사 능혜스님의

포교 원력, 운영위원장 정경과 보원사 주지 단경스님의 조력으로

보원사는 한걸음 더 내 딪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불사의 원동력은 보원사와 함께 해 주신

미소행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원찰이 있음에도 보원사에 등하나 켜주시고

기도 올려 주신 수많은 분들, 여행 오셨다가

동참 하신 분들...





여러분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보원사 대중들은

경자년에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새 해 벽두부터 아쉬운 소식도 전합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원공스님이 일신상의 사정으로

오늘 보원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가족같이 반겨주며 같이 기도했던 1년 반의 시간...

고생 많이 하셨지요. 어디서 수행 하시던 건강하게

정진 잘 하시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영하 10도의 추위에 사진찍느라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불던 바람이 멈춰 풍등을 안전하게 날릴 수

있음에 하늘님께 감사하며 올 해도 잘 부탁드리며

복 많이 짓고 복 많이 받는 새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