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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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9-05 07:46 조회1,358회 댓글0건본문
장화신고 미소부처님전 기도하러 가는 날!
오만 생각이 다 듭니다. 십년을 넘게 기도해도 이뤄지는 것은 더디고ᆢ이렇게 살아야 되나ᆢ신심감응이 불허하다 하였거늘 대체 감음은 언제 올것인가ᆢ아무리 살살 올라가도 요즘같이 습한 날에는 팔뚝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고 바지가 붙어서 절도 하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묘한 것이 기도를 마치고 나면 더운 현상은 그대로 인데 환하게 웃고 계신 미소부처님을 따라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집니다. 후손들이 잘 시봉하지 못해서 노지에 밥상 하나 갖다놓지 못하고 짊어지고 다녀야 되는 이 현실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송구함이 더 큽니다.
함께하는 미소행자님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같은 뜻을 갖고 같은 길을 가는 우리는 미소도반 입니다. 뭐든 처음이 힘들지 하고나면 점점 쉬워지듯이 퇴굴심이 날 때 도반 생각도 하고 미소부처님 생각하며 정진 해 봅시다.
건너가기 전 엄청난 놈을 봤습니다. 망둥이 처럼 생긴 작은 물고기가 바닷물 속과 위를 자유자재로 헤엄치고 뛰어다니는데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앉아 있을 때 찍었습니다.
바닷물 속 시커먼 것이 모레인가 했더니 물고기 떼 였습니다.
아무쪼록 습하고 더운 날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노랑상사화가 섬에 어찌 와서 피었을 까요.
나무 관세음보살!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 법구경 】
<코끼리story>#329
지혜로우며 덕 높은 도반을
만나지 못했거든
황제가 망한 나라를 버리고
떠나는 것처럼,
코끼리가 홀로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홀로 나아가라.
★ 덧붙임: (어제에 이어서) 숲속에서 부처님을 만난 그 코끼리도 숲속에 들어온 사연이 있었다. 그는 코끼리 집단에서 왕이었는데, 코끼리들이 싸움질을 해서 스트레스 받아 숲속으로 피신 온 것이다.
삼계도사인 부처님과 축생계 대왕 코끼리의 만남인 것이다. 코끼리는 부처님께 다가가 엎드려 인사를 올린 다음 코를 사용해 주위 나뭇가지를 정리해 부처님께서 앉도록 하였다. 코끼리의 부처님 시봉은 사람보다 더 뛰어났다. 부처님이 어디를 가든 코끼리는 부처님을 모셨다.
이렇게 수십여일을 지나자, 재가신자들은 아난에게 편지를 보내어 부처님을 빨리 사원으로 모셔야 한다고 재촉했다. 그렇지 않으면, 신도들이 스님들께 공양 올리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오만 생각이 다 듭니다. 십년을 넘게 기도해도 이뤄지는 것은 더디고ᆢ이렇게 살아야 되나ᆢ신심감응이 불허하다 하였거늘 대체 감음은 언제 올것인가ᆢ아무리 살살 올라가도 요즘같이 습한 날에는 팔뚝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고 바지가 붙어서 절도 하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묘한 것이 기도를 마치고 나면 더운 현상은 그대로 인데 환하게 웃고 계신 미소부처님을 따라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집니다. 후손들이 잘 시봉하지 못해서 노지에 밥상 하나 갖다놓지 못하고 짊어지고 다녀야 되는 이 현실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송구함이 더 큽니다.
함께하는 미소행자님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같은 뜻을 갖고 같은 길을 가는 우리는 미소도반 입니다. 뭐든 처음이 힘들지 하고나면 점점 쉬워지듯이 퇴굴심이 날 때 도반 생각도 하고 미소부처님 생각하며 정진 해 봅시다.
건너가기 전 엄청난 놈을 봤습니다. 망둥이 처럼 생긴 작은 물고기가 바닷물 속과 위를 자유자재로 헤엄치고 뛰어다니는데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앉아 있을 때 찍었습니다.
바닷물 속 시커먼 것이 모레인가 했더니 물고기 떼 였습니다.
아무쪼록 습하고 더운 날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노랑상사화가 섬에 어찌 와서 피었을 까요.
나무 관세음보살!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 법구경 】
<코끼리story>#329
지혜로우며 덕 높은 도반을
만나지 못했거든
황제가 망한 나라를 버리고
떠나는 것처럼,
코끼리가 홀로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홀로 나아가라.
★ 덧붙임: (어제에 이어서) 숲속에서 부처님을 만난 그 코끼리도 숲속에 들어온 사연이 있었다. 그는 코끼리 집단에서 왕이었는데, 코끼리들이 싸움질을 해서 스트레스 받아 숲속으로 피신 온 것이다.
삼계도사인 부처님과 축생계 대왕 코끼리의 만남인 것이다. 코끼리는 부처님께 다가가 엎드려 인사를 올린 다음 코를 사용해 주위 나뭇가지를 정리해 부처님께서 앉도록 하였다. 코끼리의 부처님 시봉은 사람보다 더 뛰어났다. 부처님이 어디를 가든 코끼리는 부처님을 모셨다.
이렇게 수십여일을 지나자, 재가신자들은 아난에게 편지를 보내어 부처님을 빨리 사원으로 모셔야 한다고 재촉했다. 그렇지 않으면, 신도들이 스님들께 공양 올리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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