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3-08-21) >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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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8-21 08:05 조회1,3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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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사지 가는 길에 노랑 상사화가 피고 지고 피려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 시기 잠깐 피려고 1년을 땅속에서 숨어 있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 꼬...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곳과 폭우에 떠내려 가다 발길 닿는 곳에 텐트를 치고 정착한 상사화가 여기 저기....



이 꽃을 한여름 가장 더울 때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만...결심 하기가 어려웠지 동참한 분들 모두 만족한 산행 이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위에 주말도 없이 일하시는 분도 계시고...보원사에서 상사화를 보러 간다하니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함께 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참 좋은 인연입니다.



이번 주도 무탈하게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완전히 연소하는 삶을 살아 봅시다.

이래도 시간이 가고 저래도 시간이 갑니다. 무엇이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무관세음보살!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 법구경 】



<지옥 이야기>#314

해서는 안될 악행을

삼가하라.

악행을 멈추지 않으면

고통이 따를 것이다.

선행을 실천하면,

후회하거나 뉘우칠 일이 없을 것이다.



★ 덧붙임: 부처님 재세시, 어느 여인이 질투심에 눈이 멀러 남편의 첩을 크게 해쳤다. 즉 코와 귀를 자르고 골방에 방치해 둔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사실을 알고, 말씀하신 것이 오늘 게송이다.



한나라 고제(유방)의 부인 여태후는 3대 악녀로 기록되어 있다. 그녀는 남편이 죽자, 생전에 사랑했던 척부인과 아들을 잔인하게 살해했는데, 아들[황제]은 모친의 악행을 알고, 정신착란증을 일으킨 뒤 23세에 죽었다. 결국 자신의 악행이 자식을 죽게 하였고, 자신조차도 폐인으로 살았다. 스스로 만든 지옥에 떨어진 셈이다.



부처님 당시 여인이나 여태후는 지금 시대로서는 평가가 다르겠지만, 그녀들이 살았던 문화는 여인의 질투가 곧 악행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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