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도 김장을 마쳤습니다.

보원사에 이어 간월암까지 봉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월동 준비를 다 끝냈네요.



11기 보원사 기본 교육생들의 수료와 수계식도 있었지요.

이전 기수 선배님들의 축하 속에서 백팔염주 만들기도 하고....이어 지는 차담은 니치카페 법우님들의 애정어린 간식과 보원사로 이끌어 준 선배 보살님의 피자 공양으로 푸짐하게 잔치를 했지요.



내년 이어지는 내포 불교대학에서 함께 공부하기로 약속하며.....



그 사이 큰 천도재도 있었고...유주 무주 고혼 영가들과 재주들의 안락을 기원하며 정성스레 공양을 올렸습니다.



계묘년 동안거 결제방을 견성암을 시작으로 수덕사, 정혜사까지 다 마치고 정진을 시작 합니다. 작은 산중에 2백여 명이 겨울 살림을 납니다.



지금 비가 오는 가운데 결제 법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달이 바뀌고 첫 번째 토요일인 이번 12월 2일 보원사에서 수륙재 마지막 행사 학술 대회가 열립니다. 미소 행자님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앉아서 주무셔도 되니 부담 갖지 마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