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대재 4재를 마쳤습니다.

이제 추석 연휴 중에 있는 5재를 하고 나면 회향이 얼마 남지 않았지요.

회향일에 쓰일 보원화 작업에 일손을 보태러 다보 보살님도 동참하시고...



공양 후 능혜스님은 고임새 담당자들과 공부를 하고 나머지 대중은 소식지 작업에 일손을 보탰습니다. 잠깐 짬을 내어 수륙대재 준비 상황 점검회의도 하고..



다보 보살님과 이름이 같은 아홉살 시연이가 소식지 작업도 그리 잘 하더니 집에 가기 전 단독 콘서트를 하는데 꿀물이 뚝뚝 떨어지는 감동 한 마당 이었습니다.



도융스님이 기도 하며 찍은 미소부처님의 미소는 가을 색이 들어간 듯 깊은 색감이 느껴집니다. 미소행자님들! 조상과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고 감사하는 추석을 맞아 몸과 마음 바쁘겠지만 한 생각 잘 잡고 본, 말이 전도 되지 않게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산 비탈에 삿갓 도사 외로이 서 있고 번뇌 망상 다 피우며 섬에 돌아오니 붉은 해는 묵언하며 서산에 떨어지고 달빛 바다에 금색 길이 열렸습니다.



합동 차례 동참 하신 분들은 보원사에서 뵙겠습니다. 연휴에도 수륙대재 5재는 계속 됩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