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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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2-01 09:18 조회1,229회 댓글0건본문
기러기 떼가 왁자지껄 울어 대며 육지 쪽으로 날아 간다.
뭐가 급한지 행렬이 어지럽다.
밥 시간이 다 됐나...물길이 막히는 건지...
묘하게도 우리 절 공양 시간 전후에 이리 부산하다.
아니나 다를까 양쪽에서 물이 막 들어 차고 있다.
'조금' 기간이라서 살살 들어오고 살살 빠진다.
물길이 막히면 온전한 섬이 된 간월암은
정말 조용한 암자가 된다.
파도가 치면 무섭지만 잔잔하게 모래를 적시며 들어 오는
물을 보면 거울 같기도 하고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해 준다.
잠시 멈춰 망상을 펴다가 대천사 수계식에 늦을 까 서둘러 애꿎은
애마의 궁뎅이를 채칙질 한다.
한 분은 수계식만 동참하고 다섯 분이 기본 교육을 마치고 네 분이
불교 대학에 입학을 하신다고 하니 참 귀한 인연입니다.
선배님들이 다과를 준비해 주고 꽃다발로 축하해 주며
면면히 이어져 갈 보령대천사의 불자님으로 우뚝 서기를....
법당 연등 작은 것은 모두 새로 달았습니다.
오늘은 약간 큰 연등을 만드는 일이 남았네요.
좀 힘들기는 해도 손수 연잎을 비벼서 이렇게 만들어 등을 다는
사찰은 이제 찾아 보기 힘듭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제작된 연잎 등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 처럼 오탁악세에 있으면서도
한 물건 잘 챙겨 주인공이 오롯이 여여하게 움직이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나무관세음보살
뭐가 급한지 행렬이 어지럽다.
밥 시간이 다 됐나...물길이 막히는 건지...
묘하게도 우리 절 공양 시간 전후에 이리 부산하다.
아니나 다를까 양쪽에서 물이 막 들어 차고 있다.
'조금' 기간이라서 살살 들어오고 살살 빠진다.
물길이 막히면 온전한 섬이 된 간월암은
정말 조용한 암자가 된다.
파도가 치면 무섭지만 잔잔하게 모래를 적시며 들어 오는
물을 보면 거울 같기도 하고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해 준다.
잠시 멈춰 망상을 펴다가 대천사 수계식에 늦을 까 서둘러 애꿎은
애마의 궁뎅이를 채칙질 한다.
한 분은 수계식만 동참하고 다섯 분이 기본 교육을 마치고 네 분이
불교 대학에 입학을 하신다고 하니 참 귀한 인연입니다.
선배님들이 다과를 준비해 주고 꽃다발로 축하해 주며
면면히 이어져 갈 보령대천사의 불자님으로 우뚝 서기를....
법당 연등 작은 것은 모두 새로 달았습니다.
오늘은 약간 큰 연등을 만드는 일이 남았네요.
좀 힘들기는 해도 손수 연잎을 비벼서 이렇게 만들어 등을 다는
사찰은 이제 찾아 보기 힘듭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제작된 연잎 등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 처럼 오탁악세에 있으면서도
한 물건 잘 챙겨 주인공이 오롯이 여여하게 움직이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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