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19-12-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12-16 08:09 조회4,256회 댓글0건본문
바람도 없고 성난 파도도 없으면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야간 운항 장비도 없이 물이 빠지기 전에
배를 제자리에 가져다 놔야 된다는 일념으로
먼 불빛을 등대 삼아 삿대를 저어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시동을 걸고 움직이다 잠시 서서 바라보니
참으로 고요하고 고요하구나.
내 배가 일으킨 파도가 천갈래 만갈래로 퍼져
고요한 바다를 춤추게 하는 모습을 보니
인드라망 그물에 걸린 구슬처럼 중중무진(重重無盡)과
송나라 야보 도천스님의 게송이 생각 납니다.
千尺絲綸直下垂(천척사륜직하수)
一波纔動萬波隨(일파자동만파수)
夜靜水寒魚不食(야정수한어불식)
滿船空載月明歸(만선공재월명귀)
천척의 낚싯줄을 아래로 드리우니
한물결이 일어나자 만물결이 일어난다
고요한 밤 물이 차가워 고기도 물지 않으
빈 배에 달빛만 가득 실고 돌아 오네
길이 막혔을 때 이용하고자 배를 구해 놓고 나니
장화를 신지 않는 번거로움은 벗었지만
암초에 부딪칠까 비바람에 배는 안전할까
저 사람들을 태워야 되나 말아야 되나......
몇 가지가 해결 되니
더 많은 번뇌가 생겼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그저 허허~하고 웃지요.^^
한 주 조심스레 잘....거침없이 시작 하세요.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야간 운항 장비도 없이 물이 빠지기 전에
배를 제자리에 가져다 놔야 된다는 일념으로
먼 불빛을 등대 삼아 삿대를 저어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시동을 걸고 움직이다 잠시 서서 바라보니
참으로 고요하고 고요하구나.
내 배가 일으킨 파도가 천갈래 만갈래로 퍼져
고요한 바다를 춤추게 하는 모습을 보니
인드라망 그물에 걸린 구슬처럼 중중무진(重重無盡)과
송나라 야보 도천스님의 게송이 생각 납니다.
千尺絲綸直下垂(천척사륜직하수)
一波纔動萬波隨(일파자동만파수)
夜靜水寒魚不食(야정수한어불식)
滿船空載月明歸(만선공재월명귀)
천척의 낚싯줄을 아래로 드리우니
한물결이 일어나자 만물결이 일어난다
고요한 밤 물이 차가워 고기도 물지 않으
빈 배에 달빛만 가득 실고 돌아 오네
길이 막혔을 때 이용하고자 배를 구해 놓고 나니
장화를 신지 않는 번거로움은 벗었지만
암초에 부딪칠까 비바람에 배는 안전할까
저 사람들을 태워야 되나 말아야 되나......
몇 가지가 해결 되니
더 많은 번뇌가 생겼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그저 허허~하고 웃지요.^^
한 주 조심스레 잘....거침없이 시작 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