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0-04-27) >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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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4-27 08:14 조회3,3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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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시왕생칠재'49일 기도 입재를 했습니다.

금강경을 독송하고 석달만에 대중이 모인 첫 기도 법회였습니다. 너무 오래 쉬었다가 오랜만에 뵈서 그런지 많이들 좋아 하셨습니다. 예수재 동참하신 분들은 하루에 금강경을 1독 이상 꼭 독송하시기 바랍니다.



옥천암에서 손주를 위해 그리 열심히 기도하시던 노보살님이 간월암과 보원사를 방문하셨습니다. 94세 거사님과 함께..지금도 붓글씨 쓰러 다니신다고 자랑을 하시고 배를 태워드리니 시조 한수를 구성지게 뽑으시는데 참 좋아보였습니다.



저녁엔 개심사에서 양승조 도지사님 내외와 저녁공양을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석달째 주말도 없이 근무중이라 7시가 다되어 오시는 바람에 5시경 저녁먹는 스님들이 배가고파서 혼이 났습니다. 활짝 핀 청벚꽃 덕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어서 마스크를 자동으로 쓰게 되더군요.



아무쪼록 스스로 잘 챙기는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서러마라~내년 3월에 봄이 오면 너는 다시 잎이나고 꽃이 피나 한번가는 우리인생 언제다시 돌아오랴~' 금강경에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이라 했지요. 존재하는 모든것이 꿈ㆍ환상ㆍ물거품ㆍ그림자ㆍ이슬ㆍ번개와 같으니 마땅히 이와같이 관하라. 잘 아는 내용이지요. 우리 인생이 무상하고 일장춘몽이나 산사람은 살아야 되고 이왕이면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기에 슬픔도 아픔도 딪고 일어나야되는 것입니다.



금강경의 핵심이 상(相)을 내지말고 공(空)도리를 잘 알아 집착하지말고 살아라인데 한마디로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만큼 베풀자'라는 것입니다. 보시공덕이 참으로 크지만 그보다 더 좋은것은 금강경 사구게 만이라도 수지독송 하며 주변에 부처님 가르침을 전달하는 것...바로 법보시가 가장 훌륭한 공덕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한주도 무탈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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