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0-03-01) >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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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3-01 09:34 조회3,8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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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삼재라고 하면서 어려운 일들을 그러련히 견뎌 왔건만 한창 바쁘고 나들이도 하고 분주할 즈음에 우한 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나라와 전세계가 긴장 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안정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시간은 흘러 벌써 3월 달력이 나왔네요. 유관순 누님이 생각나는 날이죠.

불연듯 서울에 다녀온 추진위원장 스님께서 자가 격리를 하신다며 미소불 야경을 서고 삼존불 숙소에서 보초를 선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십여년 전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하고 햇살이 들어와 관세음 보살님부터 본존불, 미륵보살까지 미소가 드리우는 모습을 오랜 만에 보시면서 환희심이 났던 모양입니다.



기도 할 때 공양구들이 낡고 오래되어 마음이 안좋았는지 공덕주를 찾아 새롭게 마련을 했답니다. 사진만 보셔도 아시겠죠. 그러면서 축원문들을 하나 하나 빼서 정리하여 다시 이쁘게 만들었지요.



공방에서는 올해 법당에 달릴 108등(불사장엄등)을 제작했습니다. 부모은중경을 기반으로 그림을 재현하고 문양을 넣었더니 참 멋진 등이 탄생했습니다.

올 해 이 어려운 시국에 장엄등을 신청하신 분들은 1년 동안 달고 난 후 본인 등을 떼서 집으로 가져가실 수도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봄을 맞이하여 미소불 앞 주차장과 보원사 터 안쪽에 보원사의 현재 법당을 잘 찾아 오실수 있도록 안내표시판들을 제작해 부착했습니다.



아침 바다는 참 고요합니다. 마치 호수 처럼 잔잔해서 살포시 떠 있는 갈매기와 간월암도 더 없이 한가롭게 보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오지 않아서 이제 새조개를 잡고 바지락을 캐서 내다 팔아야 할 지경입니다. 참고로 요즘이 바지락이 속이 꽉 차서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돈방석에 앉아 있는 스님의 눈초리가 살아있습니다. 돈 열매가 열리면 참 좋겠다는 망상도 잠시 피워 봅니다. 이슬이 머리에 내려 앉은 동자승의 미소는 천진하기만 하고 엎드린 어린 동자승은 더 없이 평화롭네요. 어서 빨리 지나가고 끝나기를 바라며 주말 집에서 칩거 하시며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워 보시면 어떨까요. 잠시후 보령 대천사 산신각 점안식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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