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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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4-01 06:30 조회3,795회 댓글0건본문
진천 성종사에 다녀왔습니다.
간월암 종을 조성하는데 쇳물을 붓는다고 해서...
이 어려운 시국에 벌써 달려 있어야 할 종을 십수년이 지나 이제 시작을 합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간월암 종.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을 본떠서 재현하는데 6백관의 쇳물을 부어 섬크게 맞게 줄였지요.
아침 부터 끓인 두 단지에 끓인 쇳물을 오후 4시쯤 되어 종틀에 붓기 시작하는데 옮겨 오는 모습 하나 하나가 장관이었습니다. 1200도가 넘는 붉은 쇳물을 보니 터미네미터의 마지막 장면....저 쇳물에 들어 가면서 외친 한 마디 "I’ll be back" 처럼 반드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가기를.....
단경스님의 사진 기술이 날로 늘어 미소부처님이 살아 계신듯 생생합니다. 간혹 등산객만 지나 다닐 뿐 인적 드문 보원사는 미소 행자님을 맞이 하고자 곳곳을 정리하고 산책길도 내고 있답니다. 울력하다 공양하는 모습이 꼭 소풍나간 모습 같습니다. 노젓기 연습을 하는 섬 스님은 장군의 딸 처럼 위풍당당하고 12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한 개심사도 찾는이 없어 한가하기만 합니다.
개심사 마당에도 노랑상사화가 피어 있네요. 절 주변에는 묘하게 상사화가 많으니 그 인연 또한 '이 뭣고' 입니다. 보원사 법당에 꼬리표를 새로 만들어 달았습니다. 작년과 그대로 달아 드리고 인연 닿는 데로 하기로 했지요. 사회적 어려움을 대변하듯 사찰 경제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 한 듯 합니다.
이 망할 놈의 코로나19......이 뭘까~.....욕을 하면 미워서 더 달라 붙어 있겠죠. 내쫓으려고 하면 더 집착할까 기본 수칙을 잘 지키며 애써 외면 합니다.
그림자 처럼 외면 하면 떠나려나...다른 모습으로 또 오려나...전 세계 경제에 구름이 드리워 지고 있고 대공황을 염려 할 지경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스스로 내공을 닦고 안 살림을 잘 챙겨서 대비 해야 되겠습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
간월암 종을 조성하는데 쇳물을 붓는다고 해서...
이 어려운 시국에 벌써 달려 있어야 할 종을 십수년이 지나 이제 시작을 합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간월암 종.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을 본떠서 재현하는데 6백관의 쇳물을 부어 섬크게 맞게 줄였지요.
아침 부터 끓인 두 단지에 끓인 쇳물을 오후 4시쯤 되어 종틀에 붓기 시작하는데 옮겨 오는 모습 하나 하나가 장관이었습니다. 1200도가 넘는 붉은 쇳물을 보니 터미네미터의 마지막 장면....저 쇳물에 들어 가면서 외친 한 마디 "I’ll be back" 처럼 반드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가기를.....
단경스님의 사진 기술이 날로 늘어 미소부처님이 살아 계신듯 생생합니다. 간혹 등산객만 지나 다닐 뿐 인적 드문 보원사는 미소 행자님을 맞이 하고자 곳곳을 정리하고 산책길도 내고 있답니다. 울력하다 공양하는 모습이 꼭 소풍나간 모습 같습니다. 노젓기 연습을 하는 섬 스님은 장군의 딸 처럼 위풍당당하고 12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한 개심사도 찾는이 없어 한가하기만 합니다.
개심사 마당에도 노랑상사화가 피어 있네요. 절 주변에는 묘하게 상사화가 많으니 그 인연 또한 '이 뭣고' 입니다. 보원사 법당에 꼬리표를 새로 만들어 달았습니다. 작년과 그대로 달아 드리고 인연 닿는 데로 하기로 했지요. 사회적 어려움을 대변하듯 사찰 경제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 한 듯 합니다.
이 망할 놈의 코로나19......이 뭘까~.....욕을 하면 미워서 더 달라 붙어 있겠죠. 내쫓으려고 하면 더 집착할까 기본 수칙을 잘 지키며 애써 외면 합니다.
그림자 처럼 외면 하면 떠나려나...다른 모습으로 또 오려나...전 세계 경제에 구름이 드리워 지고 있고 대공황을 염려 할 지경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스스로 내공을 닦고 안 살림을 잘 챙겨서 대비 해야 되겠습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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