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숲길 이사진과 활동가들의 올 해 첫 걷기모임이 있습니다.

태안 마애삼존불이 있는 태을암에서 건너편산 흥주사까지..

땀은 좀 났어도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길...길에서 나서 길에서 가신 우리의 스승님을 생각해 봅니다. 대중의 힘을 빌어 같이 산행을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잘 걸어야 짐이 되지 않지요. 물방울이 연속으로 이어 떨어지지만 천천히 돌리니 물방울도 각각등 보체 였습니다.^^

이렇게 각각등 보체가 모여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무공해 감자를 보내드렸습니다만 비오기전 작업을 마친다고 서두르다가 구닥다리 기계덕과 선별작업을 못하고 발송해 썪은 감자들이 많이 나왔 습니다. 송구한 말씀 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정신 차려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습도 높은 날의 연속입니다.

화내지 않도록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