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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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6-07 09:31 조회3,419회 댓글0건본문
경자년 하안거 결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봉축 연등을 철거하는데 3~4일 정도 노동을 하면 바로 결제 준비로 바쁩니다.
견성암, 수덕사, 정혜사가 차례대로 용상방(새로 방부를 들인 분들 인사하며 전체 소임을 짜는 것)을 짰습니다.
'본사는 어디이고 은사는 누구 이며 저는 아무개 입니다. 방부를 들이고자 하오니 대중께서는 허락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이의가 없으면 제자리로 돌아가 앉습니다. 누구 한명이 제동을 걸면 상당히 난처해 집니다.
특히 만공스님과 벽초 스님이 수행하고 일구신 정혜사 능인선원은 만공스님께서 남겨 놓으신 청규를 입승스님이 낭독하고 한가지라도 어길시에는 즉시 퇴방 조치 한다고 선언을 할 땐 저승사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어 일종식하는 분 오전불식, 오후 불식, 묵억 하실 분들 파악해서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지요. 일사 분란하게 소임이 짜지고 방장스님의 겪려말씀을 듣고 자리를 파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며 결제 법회를 하느라 준비 하는 사중에서는 신경쓸 일이 많습니다. 보원사 오층탑을 바라보고 계신 비로자나 부처님은 절구통 수좌처럼 보입니다. 정혜사는 언제 가도 정갈한 모습에 마음이 절로 깨끗해 집니다. 어려서 여기에서 어떻게 학교를 다녔나 참으로 힘들었던 모습이 스칩니다. 토요일 도시락 안싸가는 날 배가 고파 개울물 먹어가며 네 발로 기어서 올라가던 생각이..^^
보원사에 오신 귀한 손님들이 간월암에도 들러 '시아본사'호를 타고 무인도에 깃대를 꽂고 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4월 보름 결제일이 되면 저녁에는 다라니기도가 있습니다. 발열체크하고 축원 명단작성하고 넓게 앉으라고 의자까지 깔았는데 하다 보니 작은 법당안에 다 들어와 계실 줄이야~
서울 경기쪽에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됩니다. 대중 모인곳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어디를 가시려거든 바람 잘 날 없는 보원사나 간월암으로 오세요. ^^
13일 토요일은 생전예수재 회향이 간월암 주차장에서 있습니다.
봉축 연등을 철거하는데 3~4일 정도 노동을 하면 바로 결제 준비로 바쁩니다.
견성암, 수덕사, 정혜사가 차례대로 용상방(새로 방부를 들인 분들 인사하며 전체 소임을 짜는 것)을 짰습니다.
'본사는 어디이고 은사는 누구 이며 저는 아무개 입니다. 방부를 들이고자 하오니 대중께서는 허락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이의가 없으면 제자리로 돌아가 앉습니다. 누구 한명이 제동을 걸면 상당히 난처해 집니다.
특히 만공스님과 벽초 스님이 수행하고 일구신 정혜사 능인선원은 만공스님께서 남겨 놓으신 청규를 입승스님이 낭독하고 한가지라도 어길시에는 즉시 퇴방 조치 한다고 선언을 할 땐 저승사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어 일종식하는 분 오전불식, 오후 불식, 묵억 하실 분들 파악해서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지요. 일사 분란하게 소임이 짜지고 방장스님의 겪려말씀을 듣고 자리를 파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며 결제 법회를 하느라 준비 하는 사중에서는 신경쓸 일이 많습니다. 보원사 오층탑을 바라보고 계신 비로자나 부처님은 절구통 수좌처럼 보입니다. 정혜사는 언제 가도 정갈한 모습에 마음이 절로 깨끗해 집니다. 어려서 여기에서 어떻게 학교를 다녔나 참으로 힘들었던 모습이 스칩니다. 토요일 도시락 안싸가는 날 배가 고파 개울물 먹어가며 네 발로 기어서 올라가던 생각이..^^
보원사에 오신 귀한 손님들이 간월암에도 들러 '시아본사'호를 타고 무인도에 깃대를 꽂고 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4월 보름 결제일이 되면 저녁에는 다라니기도가 있습니다. 발열체크하고 축원 명단작성하고 넓게 앉으라고 의자까지 깔았는데 하다 보니 작은 법당안에 다 들어와 계실 줄이야~
서울 경기쪽에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됩니다. 대중 모인곳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어디를 가시려거든 바람 잘 날 없는 보원사나 간월암으로 오세요. ^^
13일 토요일은 생전예수재 회향이 간월암 주차장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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