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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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7-23 08:23 조회3,266회 댓글0건본문
백중 초재와 초하루 신중기도법회까지 잘 마쳤습니다.
오던 비가 딱 그날만 그쳤고 지금도 부지런히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육지에서 잠을 잤습니다. 미소부처님 곁에서 빗소리 밤새 들으며...
보원사의 아침은 참 고요하고 정갈하고 싱그럽네요.
짠내와 눅눅함이 없는 청량감이라고 할까...
비가 계속내려 풀잎이 물방울을 잡을 새가 없습니다.
잔잔한 바람과 안개, 비와 초록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
홀로 핀 개망초(계란꽃)는 외롭기 그지없고 언제 뽑힐까 위태로운 잡초지만 개울 건너 군락을 이룬 개망초는 건드릴 엄두도 못 내고 들꽃이 되어 나부끼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홀로 핀 꽃은 그 자체로 화려해야 눈길이 가지만 군락 속에 있는 꽃은 좀 작고 못나도 도반 동료 풀들의 힘으로 버티며 하나의 구성원이 되지요.
그리고 군락을 이룬 꽃들은 좀 멀리 떨어져서 봐야 제맛이 납니다.
마치 화장을 아무리 잘해도 너무 가까이 보면 옥에 티가 보이는 것럼...^^
비가 오니 날은 선선해서 좋은데 주변의 피해 소식을 들으면 그만 왔으면 좋겠고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보면 좀 왔으면 좋겠고...
이 놈의 변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난방도 살짝, 제습과 냉방까지 조절해서 마음까지 꿉꿉해 지지않도록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던 비가 딱 그날만 그쳤고 지금도 부지런히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육지에서 잠을 잤습니다. 미소부처님 곁에서 빗소리 밤새 들으며...
보원사의 아침은 참 고요하고 정갈하고 싱그럽네요.
짠내와 눅눅함이 없는 청량감이라고 할까...
비가 계속내려 풀잎이 물방울을 잡을 새가 없습니다.
잔잔한 바람과 안개, 비와 초록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
홀로 핀 개망초(계란꽃)는 외롭기 그지없고 언제 뽑힐까 위태로운 잡초지만 개울 건너 군락을 이룬 개망초는 건드릴 엄두도 못 내고 들꽃이 되어 나부끼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홀로 핀 꽃은 그 자체로 화려해야 눈길이 가지만 군락 속에 있는 꽃은 좀 작고 못나도 도반 동료 풀들의 힘으로 버티며 하나의 구성원이 되지요.
그리고 군락을 이룬 꽃들은 좀 멀리 떨어져서 봐야 제맛이 납니다.
마치 화장을 아무리 잘해도 너무 가까이 보면 옥에 티가 보이는 것럼...^^
비가 오니 날은 선선해서 좋은데 주변의 피해 소식을 들으면 그만 왔으면 좋겠고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보면 좀 왔으면 좋겠고...
이 놈의 변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난방도 살짝, 제습과 냉방까지 조절해서 마음까지 꿉꿉해 지지않도록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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