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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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7-06 08:09 조회3,281회 댓글0건본문
매월당 김시습의 시 한편...
"그림자는 돌아다 봤자 외로울 따름이고
갈림길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은 길이 막혔던 탓이고
삶이란 그 날 그 날 주어지는 것이었고
살아생전의 희비애락은 물결 같은 것이었노라"
반역을 택했던 천재.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사육신들이 처형을 당하자 그들의 시신을
거두어 주었죠. 15세에 모친의 장례와 3년 상을 치뤘고 세조의 왕위찬탈
을 보며 초야 무쳐 살기로 하고 스스로 승려의 길을 걸었던....
부여 무량사에 김시습의 부도탑이 있고 치아 사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위의 시에서도 인생의 무상함이 깊숙이 배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너무 장황하게 계획만 세우는 것보다
그 날 그 날 주어진 상황대로 살 뿐이고
희비애락조차 있는 듯 없는 듯 항상 할 수 없으니...
무상이란 말은 참으로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욕심을 내려놓게 하며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희망을 갖을 수 있게 하는 아주 묘한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종무회의에서 반철산행 준비를 논의하며 행사 가부를 결정합니다.
요즘 시국이 코로나로 다시 어수선 한지라...
행사 여부를 떠나 1만원이라도 동참 하시면 잘 모아서
정진 대중께 공양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도 온다하고 습하고 더울 듯 합니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월요일 힘내시기 바랍니다.
@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꽃은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자는 돌아다 봤자 외로울 따름이고
갈림길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은 길이 막혔던 탓이고
삶이란 그 날 그 날 주어지는 것이었고
살아생전의 희비애락은 물결 같은 것이었노라"
반역을 택했던 천재.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사육신들이 처형을 당하자 그들의 시신을
거두어 주었죠. 15세에 모친의 장례와 3년 상을 치뤘고 세조의 왕위찬탈
을 보며 초야 무쳐 살기로 하고 스스로 승려의 길을 걸었던....
부여 무량사에 김시습의 부도탑이 있고 치아 사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위의 시에서도 인생의 무상함이 깊숙이 배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너무 장황하게 계획만 세우는 것보다
그 날 그 날 주어진 상황대로 살 뿐이고
희비애락조차 있는 듯 없는 듯 항상 할 수 없으니...
무상이란 말은 참으로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욕심을 내려놓게 하며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희망을 갖을 수 있게 하는 아주 묘한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종무회의에서 반철산행 준비를 논의하며 행사 가부를 결정합니다.
요즘 시국이 코로나로 다시 어수선 한지라...
행사 여부를 떠나 1만원이라도 동참 하시면 잘 모아서
정진 대중께 공양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도 온다하고 습하고 더울 듯 합니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월요일 힘내시기 바랍니다.
@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꽃은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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