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남기고 간 상처를 복구하느라 위원장 스님 감독하게 하천정비와 밭쪽을 손을 봤습니다. 저녁에는 보령 대천사 7기 입문교육생등의 수계시과 수료식에 참석했지요. 이 난국에 꾸준히 교육하면서 7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능혜스님의 노고와 수료생들께 고마움과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먼저 졸업한 선배들의 꽃다발과 선물을 한가득 받아들은 수료생들의 입가엔 웃음이 절로 베어 나왔습니다. 차담까지 차려서 환대해 주는 이 전통이 오래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초하루 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다시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법회에 참석하시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힘든 실정이고...

하여 비대면 법회 참석을 위해 카카오톡 라이브 챗 기능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많은 분들을 한번에 초대하여 혼란스럽게 하여 송구한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이왕 준비를 했으니 테스트 차원에서라도 해 보려고 합니다. 서로 양방향 채팅을 하는 기능도 되지만 보원사에서 송출하는 화면을 크게 혹은 작게 해 놓고 함께 기도 할 수도 있고 소리만 들으며 집안에서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라이브톡 시작' 버튼을 누르면 진입이 되고 누르지 않으면 입장하지 않고 그냥 끝나는 것입니다. 진행중에 전화가 오거나 하면 자동으로 전화를 우선 받을 수도 있습니다.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윗쪽에 종료나 X표를 누르면 퇴장을 하게 되구요. 양방향 통신이라 문자도 할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라이브 챗팅 시간에는 보원사에서 보내는 화면과 소리를 듣기만 하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개인 톡으로 질문을 해 주시면 되구요. (여러분들이 라이브 챗을 먼저 누르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화상통신이 되니 주의요망)



일단 오늘 한번 테스트를 해 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 못하시고 절에 가기 힘드신 분들...그리고 보원사 사시기도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라이브톡 시작' 문자가 가면 손으로 터치 한번 하시면 됩니다. 볼륨 조절은 적당히 하시구요. ^^



마지막 그림은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것인데 내용이 그럴싸 하여 공유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