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기도 입재 날입니다.

함께 모여 법회는 못하지만 도시락 팥죽으로 라도 따뜻한 정 나눔을 하오니 홱 들러서 신축년 달력과 팥죽을 쥐도 새도 모르게 가져 가시면 좋겠습니다. ^^



무리 하지는 마시고 한시간 이내에 오실 수 있는 분들만 추천 드립니다. 더 멀리 계신 분들은 '보원사TV'로 동지기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말씀 드립니다만 가만히 넋놓고 있지 말고 무엇이든 집에서도 하시기 바랍니다. 노는 입에 염불하고 노는 손에 염주 돌리고...노는 귀에 음악이라도 듣고 노는 눈에 경전 보고 책보고, 유튜브 볼 때는 중간 중간 유익한 강의도 하나씩 듣고...



그래도 좀이 쑤씰 때는 벌떡 일어나 잡동사니를 정리하세요. 주말이니 가족들 다 각자 본인 잡동사니를 정리하게 합시다. 비워야 좋습니다. 비우면 속도 편하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비우면 다시 채워지게 되 있습니다. 쓰지도 않는 잡동사니가 자리만 차지 하고 있으면 새로운 것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잘못하다가는 복까지 까먹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주면 그것도 복짓는 일이 되지요.



왜 이렇게 이양반이 잡동사니 타령을 하나....몸을 움직이기 귀찮으면 마음의 잡동사니라도 정리해 보세요. 내면의 잡동사니를 정리 하려고 해도 주변이 정갈해야 정리가 잘 될껍니다. 실속있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