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 입춘기도 입재를 하고 나니

섬에서는 입춘회향 이네요. 보원사는 내일 회향을 합니다.



입춘과 정초 그리고 방생까지.....

올 한 해 농사를 짓기 위한 초석 다지기 기간입니다.

특히 삼재가 들으신 분들은(뱀, 닭, 소) 특히나 좀 더 신경을 써서 기도를 하시고 복을 짓기 위해 노력을 해야 되는 해라 생각 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는 요즘이 전 세계에 만연하고 있는 삼재라고 생각하고 몸과 마음을 다잡아야 겠습니다. 입춘만 되면 월호스님의 멋진 삼재풀이가 생각 납니다. 수재는 욕심, 화재는 성내는 마음, 풍재는 오락 가락 하는 마음.....바로 탐,진, 치 삼독심이라는 것이죠.



외부로 부터의 삼재는 누구도 피할 수가 없지만 내부로 부터의 삼재가 더 무서운 것이니 삼독심이 일어날 때마다 '마하반야바라밀'법으로 돌리고 기도하며 내 소리를 내가 들으며 일심(一心)으로 돌리고, 그 듣고 찾는 놈은 무엇인가 성품을 관하여 공(空)함을 터득하면 무심(無心)을 성취되고, 그 도리를 알고 나면 나만 앉아서 즐길 것이 아니라 '법륜을 굴리겠습니다'발심을 하여 다른 사람의 삼독심을 덜어 주기 위해 도와 주는 것....



이것이 진정한 삼재 풀이라는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삼재든 분들과 이상하게 하는 일마다 안되는 분들은 입춘 정초를 맞아 본인 나이 만큼 5백원 짜리 동전을 모아서 갖다 주세요. 신중전에 놓고 기도를 마친다음 수덕사 복지법인에 보시를 하려고 합니다. 백원짜리도 좋고 천원짜리도 좋습니다. 어떻게는 복을 짓기 위함이니 정성을 보이라는 뜻 입니다.



비대면이 유행하는 지라 온라인으로 삼재풀이 동전을 보내신 분들이 계십니다. 어떻게 해도 좋습니다. 십원짜리 하나라도 빼먹지 않고 12개의 시설을 수탁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지법인 '수덕'에 기증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