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당 탄문국사 열반 다례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조촐하게 모셨습니다. 운산이 고향인 봉은사 신도님이 일부러 시간을 내 참석 하셨고 황금 농원 보살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위원장 스님 상좌 덕견스님이 공방에서 일손을 보탰고 수덕사 선미술관에서는 3년 전에 입적하신 달마도의 대가 '범주 스님의 옻칠 선서화 전' 오픈식이 있었습니다. 속리산 아트힐링센터에 후원을 하기위한 전시회 라서 많은 분들이 그 자리에서 달마도를 흔쾌히 구입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그 뜻이 좋고 작품도 훌륭하니 거금을 쾌척하는 일도 또한 순풍에 돛 단듯 하더이다.



한달 동안 전시회를 하니 혹시 인연있는 미소행자님들도 관람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미소기도 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보원사 TV'로 함께 해 주십사 했는데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일손을 보탠다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감사한 일이지요.



미세먼지와 바람, 그리고 비가 잦은 변덕 스런 봄 날씨에 감자와 고추 농사도 냉해를 입어 피해가 큽니다. 올 해 채소값이 심상치 않을 것 같으니 집안에 화분이라도 들여서 직접 키워 드셔야 좋을 듯 합니다. 아무쪼록 늘 그자리에 있는 보원사가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