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철 산행 공승법회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장마중에도 내일 오전에는 비가 잠시 쉬어갈 모양입니다.

걱정 되는 것은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서고 있는 점입니다. 대중공양도 하시고 동참 하시는 분들은 사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변에서 걱정하는데 강행 하실 일도 아닙니다. 그나마 다행 스런 것은 동참 인원을 좀 줄였고 상가리와 보원사 모두 야외에서 하는 행사이니 마스크만 잘 착용 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가리에서 공승법회 후 걸을 실 분들은 걷고 다시 차로 보원사로 이동 하실 분들은 행사 후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건너 오시면 됩니다.



잠깐 간월암 요사채 이사 하고 마무리 공사한다고 정신 줄 놨더니 일주일이 홱 지나가 버렸습니다. 걸어 다니며 찍은 제원 스님 사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9개월 만에 깡통 주택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불법과 합법의 사이에서 묘하게 줄타기를 하면서....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



여하튼 이제 1층 종무소와 소원초, 공양미 판매소는 자리를 잡았고 숙소도 모두 이사를 마쳤습니다. 2층 접견실은 살면서 차츰 꾸며 보려 합니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계단을 철거하고 종각 공사를 시작합니다. 조그만 섬이 바람 잘 날 없습니다. 이느무 노가다 인생~ 종각까지만 하고 얌전히 살아야지....생각했는데 또 보이네요. 일꺼리가....^^

이제 수덕사로 보원사로 공승법회 준비하러 갑니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