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1-09-06) >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

행복한 미소기도(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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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9-06 08:04 조회2,2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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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영상입니다.

'범 내려온다'로 한바탕 흥을 돋구었는데 낡은 경운기와 운산의 유기방 가옥에서 출발해서 해미읍성에서 합류하고 간월암 옆을 달리는 모습이 참 색다름을 줍니다.

영화 '매드맥스'를 패러디 한 느낌인데 경운기의 배기음이 이렇게 우렁차게 심장을 울려 주는지 경운기를 몰 때는 소음으로만 느꼈는데 신기합니다. 어르신들의 능숙한 운전 실력과 더불어 드론 촬영이 어우러져 한편의 멋진 영상이 탄생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유기방 가옥에서 출발을 했으니 미소부처님 앞에서 와서 출정 신고를 하고 갔어야 완벽한 스토리가 되는데 그것이 빠졌다는 것이죠. 추측건데 한국의 리듬을 느끼자는 거라서 미소부처님 앞에서 와 춤추고 소리 지르면 안 될것 같아서 빼지 않았나 싶습니다. 냄비 뚜껑을 들고 바라춤이라도 흉내 냈으면 참 좋았을 것을...^^



한 주가 시작 됐습니다.

무섭게 지나가는 시간을 보니 관음예문 의 이 구절이 생각납니다.



“찰나에 생하고 멸하는 것이 무상한 법이며,



모였다 흩어졌다 하는 것이 유루(有漏)의 인(因)이다.



금까마귀[金烏]는 떴다 졌다 하여 연광(年光)을 재촉하고,



옥토끼[玉兎]는 올랐다 잠겼다 하여 늙음을 재촉한다.



우물이 말라서 고기의 물이 적은 것을 어찌 참고 받으며,



코끼리가 핍박하고 쥐가 넝쿨을 갉아먹는 것을 어찌 용서하리오.



이렇게 위태한 경계를 보고 어찌 서둘러 수행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금까마귀는 태양이고 옥토끼는 달이니 해와 달이 올랐다 지는 것은 세울의 흐름을 말합니다. 어쨌든 태어나면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니 내일로 미루고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부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무상한 세월 속에 내일을 어찌 기약하겠습니까.



나무관세음보살



https://youtu.be/RMD91n01D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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