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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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8-30 08:01 조회2,165회 댓글0건본문
수륙재 초재를 잘 마쳤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참 하신 분들이 곳곳에 흩어져 바람 맞으며 독송을 하고 잔을 올리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 희유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전국에서 서너곳 밖에 되지 않으며 보원사는 그 의례문의 근거가 되는 경판을 보유하고 있으니 수백년 전 이곳에서 한바탕 벌어 졌을 '야단법석'은 그야말로 장관 이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 큰 재를 임금이 설판을 하고 호족 세력들이 설판을 했다고 한다면 요즘에는 설판의 규모가 줄어들며 말 그대로 '십시일반' 보시를 해서 음악과 춤과 노래, 장엄등 종합예술로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뭇생명의 안락과 평온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불교문화의 '재(齋)인 것이다.
지장경에 나와 있듯이 망자를 위해 재를 올린다 하더라도 재를 올린 공덕의 7분의 1만 망자에게 가고 나머지는 재를 올린 사람에게 갑니다. 돌아가신 인연들을 위한 '추선공덕'을 지음과 동시에 재를 베푸는 우리는 그 공덕으로 마음이 편안해 지고 서로 음식을 나눠 먹고 마을과 주변'칠칠곡'과 과일 떡등 나눔을 행하니 이 얼마나 좋은 일 입니까.
올 해도 49일 수륙재를 하는 동안 서산시에 기증 할 쌀 '칠칠곡'을 모연 하오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공양에도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한가지 새로운 단이 만들어져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가단 옆에 단이 하나 만들어 지는데 '소박한 상'이라고 합니다. 이 상위엔 수륙재 동참재자들이 올려드린 영가님들이 생전에 좋아 하시던 음식을 놓는 곳입니다. 음식을 직접 요리해서 오기 보다는 들고 오실 수 있는 것들로 해서 영가님들이 잘 드셨던 공양물을 조촐하게 올리면 됩니다. 반려견이 있다면 멍멍이 사료를 올려도 무방합니다.
아무쪼록 금전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 봉사가 어우러진 이 큰 수륙대재를 뭐 하나 그럴싸하게 갖춰지지 못한 보원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걸음 걸음마다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추선 공덕 뿐만 아니라 산 사람들과 물과 뭍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위해 능력껏 동참하고 봉사하는 미소행자 님들의 되시기를 발원합니다.
경기도와 충북에서 오신 분들이 등방에서 봉사까지...백암사터 가는 곳엔 노랑 상사화가 활짝 피었네요. 마지막 사진 두장은 박순신 국장 제공 사진입니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이번 주도 마음 가출 하지 않도록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참 하신 분들이 곳곳에 흩어져 바람 맞으며 독송을 하고 잔을 올리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 희유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전국에서 서너곳 밖에 되지 않으며 보원사는 그 의례문의 근거가 되는 경판을 보유하고 있으니 수백년 전 이곳에서 한바탕 벌어 졌을 '야단법석'은 그야말로 장관 이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 큰 재를 임금이 설판을 하고 호족 세력들이 설판을 했다고 한다면 요즘에는 설판의 규모가 줄어들며 말 그대로 '십시일반' 보시를 해서 음악과 춤과 노래, 장엄등 종합예술로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뭇생명의 안락과 평온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불교문화의 '재(齋)인 것이다.
지장경에 나와 있듯이 망자를 위해 재를 올린다 하더라도 재를 올린 공덕의 7분의 1만 망자에게 가고 나머지는 재를 올린 사람에게 갑니다. 돌아가신 인연들을 위한 '추선공덕'을 지음과 동시에 재를 베푸는 우리는 그 공덕으로 마음이 편안해 지고 서로 음식을 나눠 먹고 마을과 주변'칠칠곡'과 과일 떡등 나눔을 행하니 이 얼마나 좋은 일 입니까.
올 해도 49일 수륙재를 하는 동안 서산시에 기증 할 쌀 '칠칠곡'을 모연 하오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공양에도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한가지 새로운 단이 만들어져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가단 옆에 단이 하나 만들어 지는데 '소박한 상'이라고 합니다. 이 상위엔 수륙재 동참재자들이 올려드린 영가님들이 생전에 좋아 하시던 음식을 놓는 곳입니다. 음식을 직접 요리해서 오기 보다는 들고 오실 수 있는 것들로 해서 영가님들이 잘 드셨던 공양물을 조촐하게 올리면 됩니다. 반려견이 있다면 멍멍이 사료를 올려도 무방합니다.
아무쪼록 금전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 봉사가 어우러진 이 큰 수륙대재를 뭐 하나 그럴싸하게 갖춰지지 못한 보원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걸음 걸음마다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추선 공덕 뿐만 아니라 산 사람들과 물과 뭍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위해 능력껏 동참하고 봉사하는 미소행자 님들의 되시기를 발원합니다.
경기도와 충북에서 오신 분들이 등방에서 봉사까지...백암사터 가는 곳엔 노랑 상사화가 활짝 피었네요. 마지막 사진 두장은 박순신 국장 제공 사진입니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이번 주도 마음 가출 하지 않도록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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