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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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9-13 08:06 조회2,214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가 시작 됐습니다.
추석 명절 앞두고 벌초를 다니는지 주말에 차량 이동이 많아 수륙재 동참 하시는데 고생들이 많았습니다. 공사용 임시 다리를 철거 하는 바람에 가장 불편한 건 섬에 사는 사람들 입니다. 선착장을 다시 조립하고 있는데 해체 할 때 표시를 안해놔서 이틀을 헛탕 치고 어제 왠만큼 했는데 잘못 하는 바람에 오늘 부터 다시 해야 되는 불상사가....일이 묘해서 기술자들을 불러도 안하려고 하고 일용직은 코로나로 인해 부르지도 못한다고 하고...결국에는 식구들이 다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편리하자고 배를 구비해 놨더니 배와 선착장이 커다란 짐이 되어 버렸네요. 그냥 물차면 움직이지 말고 못 나가고 못들어가며 순응하고 살았어야 하는데...
힘들다고 푸념도 해 봅니다만...
그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잘 살고 있음에...
어려운 와중에 수륙재 준비도 되가고 있음에...
서너 시간이 걸려도 먼 길 마다 않고 와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아침 바람 선선해 물까지 차오르니 고요한 섬사가 되었기에...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 을 한번 읊어 보세요.
기분이 좋아 집니다.
송창식씨가 노래로 불러 더 유명 하지요.
아침 마다 마당 쓰느라 떨어지는 낙엽이 원망 스럽기만 한데
초록에 지쳐 단풍 든다는 표현을 할 수가 있는지...
미소행자님들도 미운 사람 보다는 고마운 사람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흐믓한 미소와 함께 한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덕사에도 꽃무릇이 만개를 했습니다.
1분전에 특파원이 보내온 사진 입니다.^^
가슴 장화 신고 출근을 해야 되는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추석 명절 앞두고 벌초를 다니는지 주말에 차량 이동이 많아 수륙재 동참 하시는데 고생들이 많았습니다. 공사용 임시 다리를 철거 하는 바람에 가장 불편한 건 섬에 사는 사람들 입니다. 선착장을 다시 조립하고 있는데 해체 할 때 표시를 안해놔서 이틀을 헛탕 치고 어제 왠만큼 했는데 잘못 하는 바람에 오늘 부터 다시 해야 되는 불상사가....일이 묘해서 기술자들을 불러도 안하려고 하고 일용직은 코로나로 인해 부르지도 못한다고 하고...결국에는 식구들이 다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편리하자고 배를 구비해 놨더니 배와 선착장이 커다란 짐이 되어 버렸네요. 그냥 물차면 움직이지 말고 못 나가고 못들어가며 순응하고 살았어야 하는데...
힘들다고 푸념도 해 봅니다만...
그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잘 살고 있음에...
어려운 와중에 수륙재 준비도 되가고 있음에...
서너 시간이 걸려도 먼 길 마다 않고 와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아침 바람 선선해 물까지 차오르니 고요한 섬사가 되었기에...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 을 한번 읊어 보세요.
기분이 좋아 집니다.
송창식씨가 노래로 불러 더 유명 하지요.
아침 마다 마당 쓰느라 떨어지는 낙엽이 원망 스럽기만 한데
초록에 지쳐 단풍 든다는 표현을 할 수가 있는지...
미소행자님들도 미운 사람 보다는 고마운 사람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흐믓한 미소와 함께 한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덕사에도 꽃무릇이 만개를 했습니다.
1분전에 특파원이 보내온 사진 입니다.^^
가슴 장화 신고 출근을 해야 되는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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