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수륙대재 입재가 있었습니다.

49일 간의 기도..화엄경 보현행원품과 매주 토요일 함께 하며, 5재는 간월암에서 방생법회와 더불어 진행하고 10월 1일 회향을 하게 됩니다.



같은 날 보원사 굿데이 캠프가 시작되어 2박 3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가 엄청 왔던 관계로 텐트에서는 잠을 못 잤지만 우리 아이들이 푸른 잔디에서 법당에서 맘껏 놀면서 노래와 율동 갖가지 미션 게임도 하면서 무탈하게 잘 마쳤습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너무나 고생하신 내포전법 대표 능혜스님, 그리고 보원사의 자랑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 4명, 대천사와 보원사에서 기꺼이 뒷바라지 해주신 자원봉사 거사님, 보살님들...보원사, 대천사 식구들 모두 애쓰셨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굿데이 캠프가 끝나는 날 수덕사에서는 근방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정상 가동이 안되는 가운데 특히 청소년 포교가 전무하다시피 하여 급하게 기회를 제공했는데 초등생부터 고3 학생들 까지 있어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위원장 스님께서 도맡아서 고군분투를....



그래도 함께 해 준 어린이들 중고생들 참으로 기특합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기만 바라고 있다가는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하면서 살아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너무 주눅 들지 말고 기운 내 봅시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