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나니 습도가 높아 찜통더위가 찾아왔네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니 호흡조절 잘하고 마음 또한 잘 다스려야 됩니다.



이야기 절터 길 조성을 위해 자재를 옮기느라 헬기가 날아다니니 독송기도를 하는데도 평상시 보다 더 집중이 필요 했지요.



거센 비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버텨낸 팽나무ㆍ사철나무가 짠물에 절여져 갈색 화장을 하고 생기가 없더니만...

살랑이는 바람에도 비처럼 우수수...



다가오는 태풍에 다시 짠물과 바람에 시달려 가을이 되기도 전에 옷을 다 벗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늘의 시원함은 말해 무엇 할까요.



남은 휴일 몸과 마음에 영양분 보충해 주는 알찬 시간 되시기를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