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불교대학 1기 입학식을 잘 마치고 오리엔테이션까지 했습니다.

미소기도 일에 두 번째 오티를 하며 줌 강의 소개와 셋팅을 완료하고 어제 이 나라의 중요한 투표를 마치고 모든 일을 뒤로 한 채 선거보다 더 중요한 첫 강의에 99%의 출석률을 자랑하며 무사히 수업을 마쳤습니다.



강사 스님도 생소하고 수강생도 생소하고 낯설은 광경이지만 '보원사 TV'로 연습이 되어 그런지 너무도 훌륭하게 같이 해 주셨습니다. 주최측의 부족함도 강의 열정과 수강생들의 집중력에 다 녹아 내렸습니다.



이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미소기도 일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무조건 버스를 운행하오니 승차 여부만 알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달 눈 맞으며 서서 미소기도를 한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미소행자 님들과 미소부처님 전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감회가 새롭고 감개무량 할 따름입니다.

미소행자 님들의 건강과 뜻하는 바 발원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며 보원사 복원에 좀 더 힘쓰겠습니다.



위원장 스님과 상좌 스님 두분(베트남 덕견, 스리랑카 법견)은 서울 남산과 동국대학교, 총무원을 방문등 서울 구경을 하고 봉축행사에 일손을 보태줘서 큰 힘이 됩니다.

장엄등 그림에 늘 도움을 주신 서울서 온 조은주 선생과 난영 처자와 친구가 또 봉사를 하고 있고....참 좋은 인연입니다.



기온이 쭈욱 올라 간다죠. 미세 먼지는 많아지고...강원도 쪽 산불이 얼릉 진화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덕숭총림 최고 의결회의 임회가 있는 날입니다.



내가 찍은 사람이 되어 기쁜 분들, 안되서 슬픈 분들....이 또한 지나가리라...생각하시고....부디 반토막 난 민심을 수습하여 대한민국이 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