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루...

시간 참 빠르다.

오늘은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오라는 절도 있고 오지 말라는 절도 있고 집에서 하라는 절도 있고...

참 혼란 스럽다. 연일 고강도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지역에서 문자가 얼마나 오는지...안전문자 홍수로 이제 좀 짜증이 나기도 한다.



얼마전 대구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에 27명이 참석해서 한명만 빼고 모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일이 있었다. 단 한사람만 KF94 마스크를 한시도 벗지 않았고 수박먹는 시간에는 혼자 외부로 나와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마스크만 잘 쓰면 상당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일이라 생각된다.



안먹고 안 만나고 외출안하고 살 수 없는 노릇.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은 삼가하지만 만나야 되고 참석해야 되는 곳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나가고 대중이 더 많은 곳엔 KF94 마스크를 좀 한적한 야외나 많이 걸어야 되면 비말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덞달 가까이 각종 교육은 연기되고 법회와 기도가 변칙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어떤 절은 신도들 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참석하게 되면 방역수칙 준수하고 못하면 비대면 법회(유튜브 생중계)에라도 참석하여 재일을 지키려 노력하고 그 동안 해 왔던 인연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서로 조심하여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를......

이 밴드에 계신 분들 혹시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제가 보원사에서 댓글에 주소를 올려 드리면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