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입니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오늘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 되어 조금은 숨통이 트일까 모르겠습니다.

법회도 실내 50명 실외 백명까지는 할 수 있고 각자 참배하거나 기도하는 것은 가능하니 개인 방역만 철저히 하고 다니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 오랜 시간 집안에만 머물고 활동을 제한 하다보니 이제는 생채기 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심리적 방역'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우리 미소행자 님들은 어디에 계시든 기도와 명상, 마음챙김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음을 다잡아야 겠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수륙재 또한 존재 하는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함께 공존 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좀 더 연기적인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재(무자법회) 인 것입니다. 인간만을 위한 개발을 한 결과 사는 모습은 나아졌는지 모르지만 지구촌 곳곳이 각종 재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 또한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각자 자기 그릇 안에 담고 사는데 행복한 점에 방점을 찍고 사느냐 불행한 점에 주목하며 되새김질 하며 사느냐에 따라 나는 행복하다고도 하고 불행하다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종일 힘들게 일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하루의 피로는 풀어 내는 농부처럼 어떤 마음에 방점을 찍고 살 것인지....알면서도 되다 안되다 하는 원인을 찾아 늘 참구하고 챙겨야 하겠습니다. 월요일 힘차게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