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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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2-25 08:49 조회1,325회 댓글0건본문
학술세미나에 다녀왔고 빵공양 덕분에 허기를 달랠수 있었습니다.
섬 건너편엔 요사채 기초 공사가 한창이고ᆢ
어제는 문수보살님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큰스님 되라고 내의까지 정성껏 다려주셨던 분...
서울에서도 보원사에서도 오실 때마다 경동시장에서 간식을 한보따리씩 챙겨 주시던 분...
손을 잡아도 움켜쥘 힘도 없으신 듯...
말씀도 못하셨지만 눈으로 보고 듣고ᆢ마스크 잠깐 내리고 얼굴보여드리니 호흡이 가빠지고 기침을 하십니다.
늘 하시던대로 관세음보살만 찾으시라고 한평생 잘 사셨다고 고맙다고 하니 스르르 잠이 드십니다.
1년 넘게 저리 누어 계셨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ᆢ무엇이 보살님의 명줄을 잡고 있을까ᆢ생사 앞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니 가슴이 시립니다.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는 하루 였습니다.
30분 거리에 진천 용화사를 들러 참배하고 돌아오는 내내ᆢ먹먹하기만 합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하고 투덜거리지 말자...
나무관세음보살!
섬 건너편엔 요사채 기초 공사가 한창이고ᆢ
어제는 문수보살님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큰스님 되라고 내의까지 정성껏 다려주셨던 분...
서울에서도 보원사에서도 오실 때마다 경동시장에서 간식을 한보따리씩 챙겨 주시던 분...
손을 잡아도 움켜쥘 힘도 없으신 듯...
말씀도 못하셨지만 눈으로 보고 듣고ᆢ마스크 잠깐 내리고 얼굴보여드리니 호흡이 가빠지고 기침을 하십니다.
늘 하시던대로 관세음보살만 찾으시라고 한평생 잘 사셨다고 고맙다고 하니 스르르 잠이 드십니다.
1년 넘게 저리 누어 계셨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ᆢ무엇이 보살님의 명줄을 잡고 있을까ᆢ생사 앞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니 가슴이 시립니다.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는 하루 였습니다.
30분 거리에 진천 용화사를 들러 참배하고 돌아오는 내내ᆢ먹먹하기만 합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하고 투덜거리지 말자...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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