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물윗길...



물위에 푼툰(부력재)을 띄워 걸을 수 있게 해 놨더군요.



바닥을 보고 걸으면 울렁증이 생기고 멀미가 날 수 있습니다. 멀리보고 가야 좋습니다.



우리네 인생 길과 비슷한 듯 합니다. 바로 앞만 보고 가면 지치고 흔들리기 쉽습니다. 좀 멀리보고 가면 극복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요. 마치 높은 다리 위를 건널 때 바다건너 헤엄쳐 갈 때도 멀리봐야 두려움이 덜 하듯...



먼 길가서 물소리ㆍ바람소리 들으며 포행하고 온 것으로 만족입니다. 마지막 합류되는 순담 주상절리길(지난번 걸었 던)이 풍경도 좋고 사진 찍을 곳도 많습니다.



입장료 만원에 5천원 지역상품권으로 내주니 활용 하시면 됩니다.



이상 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