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기도(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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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1-23 10:36 조회1,594회 댓글0건본문
음력 설을 맞이하여 부처님께 세배 드리는 '통알'이 있었습니다.
정혜사 능인선원에서 시작하여 경허, 만공스님 진영이 모셔진 금선대, 만공탑, 관세음보살상, 사면석불을 지나 수덕사 대웅전에서 회향을 했습니다.
해가 지날 수록 이제 무릎이 아파서 걸어 내려오는 건 못하겠다고 하는 분들을 뵐 때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서둘러 위원장 스님은 보원사로 저는 섬으로....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
보원사는 60여 가족이 참석했다고 하니 육지가 섬보다 세배 이상의 인원이 모인 것 같습니다. 정초기도 입재까지 같이 하느라 애쓰셨습니다.
새해 설 날을 맞이하여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세 시간 보트 운행을 했습니다. 추운 날 땀 흘려 가며...정초에는 그래도 한 해 소원을 빌며 기도하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도 켜고 법당에 들어가 정성스레 절을 하는....
난생 처음 절을 하고 초를 켜면서 자신이 올 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보트 운전하는 스님도 힘을 좀 보태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초면에 그렇게 부탁하기도 힘들텐데...애절한 눈빛에 진심이 담겨 있더군요.
" 물길이 막혀 못 들어가는데 보트를 탔고, 기회가 흔치 않은 범종을 쳤으니 새해 벽두부터 두 가지 생각지도 않는 일이 생겼으니 올 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네요.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노력 해 보세요.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가피 또한 따라 오는 겁니다." 라고 대답을 해 줬습니다.
너무 고맙다고 꾸벅 꾸벅 인사를 하고 가는 분들이 있어서....오늘도...내일도 보트 운행을 해야 되나 고민입니다. ^^
어느 때 보다 혹독한 경기 침체로 위기를 예측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슬기로운 토끼처럼 어려움을 폴짝 뛰어 넘기 바랍니다. 고향 다녀 오시는 분들은 안전 운행 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정혜사 능인선원에서 시작하여 경허, 만공스님 진영이 모셔진 금선대, 만공탑, 관세음보살상, 사면석불을 지나 수덕사 대웅전에서 회향을 했습니다.
해가 지날 수록 이제 무릎이 아파서 걸어 내려오는 건 못하겠다고 하는 분들을 뵐 때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서둘러 위원장 스님은 보원사로 저는 섬으로....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
보원사는 60여 가족이 참석했다고 하니 육지가 섬보다 세배 이상의 인원이 모인 것 같습니다. 정초기도 입재까지 같이 하느라 애쓰셨습니다.
새해 설 날을 맞이하여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세 시간 보트 운행을 했습니다. 추운 날 땀 흘려 가며...정초에는 그래도 한 해 소원을 빌며 기도하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도 켜고 법당에 들어가 정성스레 절을 하는....
난생 처음 절을 하고 초를 켜면서 자신이 올 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보트 운전하는 스님도 힘을 좀 보태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초면에 그렇게 부탁하기도 힘들텐데...애절한 눈빛에 진심이 담겨 있더군요.
" 물길이 막혀 못 들어가는데 보트를 탔고, 기회가 흔치 않은 범종을 쳤으니 새해 벽두부터 두 가지 생각지도 않는 일이 생겼으니 올 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네요.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노력 해 보세요.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가피 또한 따라 오는 겁니다." 라고 대답을 해 줬습니다.
너무 고맙다고 꾸벅 꾸벅 인사를 하고 가는 분들이 있어서....오늘도...내일도 보트 운행을 해야 되나 고민입니다. ^^
어느 때 보다 혹독한 경기 침체로 위기를 예측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슬기로운 토끼처럼 어려움을 폴짝 뛰어 넘기 바랍니다. 고향 다녀 오시는 분들은 안전 운행 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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