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정초 기도 회향과 방생 법회를 잘 마쳤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추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기도 회향과 삼보전에 세배도 하고 씨앗을 받으셨지요.

오후에 보원사 법당에서는 기본교육 15기 생들이 현장에 7명 온라인으로 2명이 동참하여 학장스님의 열 띤 강의를 경청했습니다.



한 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밭을 갈아 놓고 준비는 다 마쳤습니다. 이제 파종을 하고 싹을 틔우는 것은 전 적으로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고 또한 하려고 하는 분에게 가피가 더해 질 것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가피는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불보살님과 주파수를 맞추고 도반들과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고 서는 원하는 바를 성취 하기 어렵고 성취 했다 하더라고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성공했다고 말 할 수 없을 것이고 오래 갈 수 없을 것 입니다.



성공한 수 천 명을 조사해 보니 전문 기술이 필요한 공학이나 과학 분야에서도 그 전문 기술은 금전적 성공에 15% 밖에 기여를 못 했다 합니다. 나머지 85%는 인간관계와 성격, 소통 능력이 차지 한다고 하니 대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직장은 자기 업무를 통해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며 본인도 먹고 살아야 되는 공통 분모가 많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고 정진하며 봉사를 하는 사찰은 훨씬 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 이유는 하심하며 내려 놓은 기도를 하며 보살행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이죠.



나에게 무엇이 유리한지 이익만 쫓아 움직인다면 그것은 종교의 존립 자체를 허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시작은 잘 했으니 더욱 정진 하시어 하시는 일들 두루 두루 성취하고 그 복덕을 주변에 널리 회향 하시기 바랍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