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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7일 10차 미소기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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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2-07 23:32 조회4,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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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미소기도 행복순례는 조계사 신도님들이 동참하였습니다.
영하 9도인 추운 날씨에도 미소 부처님 전에서 기도는 진행되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추웠는데 말입니다.
2월 한 달은 음력 정월이라 각 사찰별로 방생법회가 있는 달이라 모두들 바쁜 달입니다.
조계사 주지스님께서도 많이 바쁘시네요.
사무총장님의 인솔로 아침 7시에 조계사서 출발했습니다.
인천에 사시는 보살님은 새벽 5시 전에 집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분당에 계시는 보살님도 새벽 5시에 출발했답니다.
기도하시는 분들의 원력이 대단합니다. 
 
추운 겨울 야외에서 기도하시는 분들을 위해 발 핫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발바닥에 붙여서 발이 덜 시리도록 하려고 준비했는데,
사용법이 미비하여 효과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발에 붙이기 전에 많이 비벼서 붙였어야 하는데 그냥 붙였더니 별로 따뜻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108배를 하신 분들은 마찰이 있어서 따뜻했다고 하니...
발 핫팩의 효과는 발바닥에서가 아니라 기도 후에 주머니에 넣은 뒤에 발휘가 되었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맨 손으로 합장을 하신 보살님들!!!
기도의 일념은 대단했습니다.

 
눈발이 흩날리는 날씨였습니다.
그렇지만 구름 사이로 햇살은 여지없이 미소 부처님께 내려왔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기도 하신 분들에게 환하게 미소를 보내 주셨습니다.

 
도난 당한 비로자나 부처님의 귀환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빨리 비로자나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도록....

 
2시간을 추위에 기도를 진행한 후라 보원사지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내리고 싶지 않으려는 
마음 굴뚝이었습니다.
그러나 당간지주에서의 발원이  우리 불자님들을 버스에서 내리게 했습니다.
환한 미소로 발원하시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훤해집니다. 

 
당간지주 발원을 마치고 법당으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필요했으니까...

 
보원사 푹신한 방석에 몸을 놓이고 편안하게 부처님을 친견하였습니다.
창가엔 햇살이 눈부십니다.
스님의 북 장단에 맞춰 천수경과 다리니를 봉독했습니다. 
언 몸이 녹으니 졸음도 옵니다. 
맛있는 점심 공양이 준비되는 것을 기다리며 오전 기도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메뉴가 공양물이 될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장작 난로에서 황토고구마도 구워먹고,
분당에 계신 보살님의 생일 떡 공양도 받고,
따뜻한 차도 마시고 태안으로 갔습니다.
국보 307호인 태안마애삼존불을 친견했습니다.
태을암은 참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서해안 태안 앞바다가 발 아래 놓여 있습니다.
조선 억불정책시절 조선 유생들에 의해 불교가 탄압받던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태을동천이란 바윗글이나 감모대(조선 유생들의 식탁과 의자)와 같은 흔적이 그것입니다.
불교 전래지의 옛 자취와
불교 탄압의 흔적,
앞으로 서해안 시대 불교의 발전 방향 등을 간직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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