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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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8-06-01 22:09 조회4,958회 댓글1건본문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여법하게 모셨습니다.
비록 혼자 했지만 대중공양 동참재자들의 훈훈한 보시덕에 여느절 못잖게 불단을 가득
메워 공양물을 올렸습니다. 게다가 영문도 모르는 꽃바구니 두개가 배달이 되어 기도하
는 내내 마음이 흐믓 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단 불공을
마치고 신중단에 반야심경을 하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후다닥 법당에 들어오더니 꽃바
구니를 훌러덩 집어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왜 가저가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열심히 염불
을 하는 중이라 그냥 참고 반야심경을 마쳤지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고란사로 가야될 꽃
이 었는데 배달 사고로 보원사로 온 것이었답니다. 수십년된 고란사보다 4년도 안된 보
원사가 더 유명해 졌는지...^^
여하튼 배달 사고 덕에 꽃 공양까지 올리고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성대(?)하게
잘 봉행 했답니다.
비록 화려한 전각도 없고 대중도 없는 초라한 보원사 이지만 천년 전에는 고려의 왕을
좌지우지 하던 왕사요 국사였던 탄문스님이 주석하시며 천여명의 대중이 정진하던 대도
량 이이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폐사가 되었는지 영문도 모르지만 다시한번 불사를 일
으켜 불조의 혜명을 잇고자 서원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보원사에 지혜의 등불을 밝혀주신 분들과 기와 불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
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뜻 깊은 불사에 인연 있는 분들의 동참을 발원해 봅니다.
오후에는 두세곳 사찰에 다녀오신 분들이 방문을 해 보원사에 대해서 설명해 주느라 정
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중 일본에서 오신 분들이 설명을 듣고 고마워하며 기
와불사에 전원 동참을 했답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정말 의미있는 불사라며 동참하고 싶
다고......어쩌면 그렇게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하는지.....
비록 혼자 했지만 대중공양 동참재자들의 훈훈한 보시덕에 여느절 못잖게 불단을 가득
메워 공양물을 올렸습니다. 게다가 영문도 모르는 꽃바구니 두개가 배달이 되어 기도하
는 내내 마음이 흐믓 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단 불공을
마치고 신중단에 반야심경을 하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후다닥 법당에 들어오더니 꽃바
구니를 훌러덩 집어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왜 가저가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열심히 염불
을 하는 중이라 그냥 참고 반야심경을 마쳤지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고란사로 가야될 꽃
이 었는데 배달 사고로 보원사로 온 것이었답니다. 수십년된 고란사보다 4년도 안된 보
원사가 더 유명해 졌는지...^^
여하튼 배달 사고 덕에 꽃 공양까지 올리고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성대(?)하게
잘 봉행 했답니다.
비록 화려한 전각도 없고 대중도 없는 초라한 보원사 이지만 천년 전에는 고려의 왕을
좌지우지 하던 왕사요 국사였던 탄문스님이 주석하시며 천여명의 대중이 정진하던 대도
량 이이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폐사가 되었는지 영문도 모르지만 다시한번 불사를 일
으켜 불조의 혜명을 잇고자 서원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보원사에 지혜의 등불을 밝혀주신 분들과 기와 불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
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뜻 깊은 불사에 인연 있는 분들의 동참을 발원해 봅니다.
오후에는 두세곳 사찰에 다녀오신 분들이 방문을 해 보원사에 대해서 설명해 주느라 정
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중 일본에서 오신 분들이 설명을 듣고 고마워하며 기
와불사에 전원 동참을 했답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정말 의미있는 불사라며 동참하고 싶
다고......어쩌면 그렇게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하는지.....
댓글목록
김창효님의 댓글
김창효 작성일<P>안녕하세요? 스님<BR><BR>언제나 중생을 위해 기도하시는 스님이 눈에 선합니다.<BR><BR>기회가 닿는다면 호국영축사 야외법회를 수덕사를 거쳐 보원사로 계획을 <BR><BR>잡아보겠습니다. <BR><BR>보운 합장!</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