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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현등사'사리구 분쟁' 2라운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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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8-24 19:22 조회5,9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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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현등사 '사리구 분쟁' 2라운드?
현등사 "종단 전체 차원에서 대응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경기 가평 소재 현등사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사리구(舍利具)의 소유권을 놓고 그 현재 소유주인 삼성문화재단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현등사(경기 가평 소재)가 종단 차원의 '사리 제자리 찾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했다고 22일 말했다.

현등사측은 지난해 "현등사 3층 석탑에 있어야 할 사리를 삼성문화재단이 보관하고 있다"며 재단에 대해 사리 반환 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그러나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7월21일 "사리구에 음각된 '운악산 현등사'가 지금의 현등사인지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삼성문화재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현등사는 22일 "(법원의 판결은) 한국 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온 조계종의 법통을 정면 부정한 것"이라며 "현등사 사리가 본래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종단차원에서 추진위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봉선사 주지 철안스님과 교구본사주지연합회 대표 스님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교구본사주지스님, 종회의원스님, 총무원 부실장, 중앙신도회장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현등사는 패소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추진위 구성은 이번 문제를 현등사 자체가 아닌 조계종 전체 차원에서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계종은 이와 관련 23일 오후 3시 조계종 역사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의 대응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jslee@yna.co.kr (끝) 2006/08/22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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