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통일신라실‘을 찾은 관람객이 보원사 철불을 감상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해 일반에 선보인 ‘통일신라실’에는 석불암 본존불과 함께 통일신라 불교 조각품을 대표하는 보원사 철불이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특별전에서 호평을 받고 돌아왔다. 은그릇 바깥에 쌍조문을 새기고 금으로 도금한 사리호가 보존처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 일반에 처음 공개되고 마이크로 촬영된 유물들이 터치스크린 3D 기법으로 선보이는 등 신라인들의 불국토 세계 구현의 이상과 화려한 귀족문화를 느낄 수 있다.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