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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내포문화재 복원 빨라진다 (불교포커스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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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7-04-18 18:50 조회5,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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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보원사지 등 충남 서산지역에 있는 내포 문화 유적에 대한 복원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보원사지(사적 제316호)에 대한 1차 발굴조사가 최근 끝남에 따라 4억원의 사업비를 다시 들여 내년 2월 중순까지 2차 발굴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2차 조사는 국립 부여문화재 연구소가 맡아 진행하며 1차 발굴에서 드러난 대형 건물터의 구조와 범위, 부도, 탑비 주변 등의 유구 등을 확인조사하게 된다.

앞서 1차 발굴에서는 고려-조선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방형 건물지와 `ㅁ'자형 유구 2기, `ㄱ'자형 건물지 1채 등이 확인됐으며 `보원사삼보(普願寺三寶)' 암기와와 용문(龍紋)암막새, 청동정병 등 기와막새와 자기류 160여점이 출토됐었다.

아울러 새로운 보호각이 설치되는 서산마애삼존불(국보 84호)도 기본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실시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기본설계를 보면 새 보호각은 마애삼존불에 자연채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의 비가림 시설만 설치하고 벽이나 기둥은 전혀 세우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조선시대 대표적 성곽인 `해미읍성(사적 116호) 복원 공사 진척도 빨라지고 있다.

시는 해미읍성 관아지 주변 1만7천149㎡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를 충남역사문화원에 맡겨 오는 9월말 이전에 끝내기로 했으며 읍성주변 해자(垓字.673m)와 내부 시설물에 대한 2단계 야간조명 설치공사도 연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이미 해미읍성에는 민속가옥 3채(116㎡)와 부속건물 1채(20㎡)를 비롯해 16.8평(55.62㎡)규모의 옥사, 전시공간 등이 복원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내포문화재에 대한 복원 정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소중한 문화유산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라며 "복원이 모두 끝나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okyee@yna.co.kr (끝) 2007/04/17 16:07 송고
 
 
*연합뉴스 id@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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