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당진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성황리 개최됐다.

당진군농산물직거래협의회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에 참가해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 왕송편, 단호박, 왕매실 등 홍보 판촉행사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조계사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충남 서산 마애삼존불의 성역화와 인근 보원사지의 복원 불사를 추진하기 위한 인근 4개시군 (서산시, 홍성군, 예산군, 당진군)이 참여해 도·농 공동체 형성과 불교사찰 신도들의 우리농촌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처음으로 조계사 경내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당진군은 수도권 자매결연도시와 서울 지하철공사와 협력해 농산물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왔으나 이번과 같이 사찰에서는 처음 이루어진 장터로 많은 불교신도들이 참여해 자원봉사와 농산물 홍보, 판매 큰 성과를 거뒀다.

불교사찰 직거래장터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봉은사, 오는 31일 서울 강북구 소재한 도선사, 8월15일 서산 보원사에서 직거래장터 계속 개최되며 이번 성과를 분석해서 1회성 직거래장터가 아닌 농촌살리기 일환으로 상설 직거래장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은 / 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