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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가야산 불교성지화 사업 추진(충청투데이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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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6-23 22:46 조회4,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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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포 가야산 성역화 추진 준비위원회’가 성역화 불사를 추진키로 한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 예산=김동근 기자 


내포 가야산 불교성지화 사업 추진   
예산 수덕사, 10일 ‘성역화 불사’ 천명

데스크승인 2011.05.10  지면보기 |  17면  김동근 기자 | dk1hero@cctoday.co.kr
 
불기(佛紀)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와 보원사 등이 민족의 성지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내포 가야산 불교유적 성역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덕사는 방장 설정 큰스님을 증명으로 모신 ‘내포 가야산 성역화 추진 준비위원회(공동 위원장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가 자성과 쇄신을 위한 문화결사의 실천과제로 ‘내포 가야산 성역화 불사(佛事)-서산 마애삼존불 성역화 및 보원사지(普願寺址) 복원’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수덕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우선 10일 석가탄신일에 지운스님이 수덕사에서 사부대중과 함께 ‘내포 가야산 성역화 불사’를 대·내외에 천명한 뒤 오는 17일에는 조계사에서 토진스님이 동참 의지를 거듭 밝힐 예정이다.

또 앞으로 가야산 둘레 ‘백제의 미소길 걷기’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실천행위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장(死藏) 위기에 놓인 옛 것을 복원하고 중창(重創)하는 차원에서 서산 마애삼존불을 성지(聖地)로서 관리하는 것을 비롯해 박제화된 보원사지 복원 및 불교문화의 발굴·복원·보존대책 수립과정에 불교계가 참여하는 방안 마련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마애삼존불과 보원사 터, 가야사(伽倻寺) 터 등이 자리 잡은 가야산이 민족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의도적인 정책으로 점차 사지화(死地化)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수덕사 관계자는 “우리 민족문화인 불교문화의 특구였던 내포 가야산은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으로 폐사된 보원사와 흥선대원군에 의해 불태워져 사라진 가야사 등 권력의 침탈로 소실된 대표적인 불교성지”라며 “종도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산 마애삼존불 성역화’와 ‘보원사지 옛 모습으로 되살리기’ 불사를 문화결사 의지와 실천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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