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거 해제와 우란분절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와 예산 수덕사, 서울 옥천암은 공동으로 충남 서산 보원사지 인근에서 내포 가야산 성역화 선포식과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 6백여명이 참석한 내포 가야산 성역화 선포식은 서산 마애삼존불 앞에서 천일 기도 입재 등으로 진행됐으며, 방생법회는 한국조류보호협회가 밀렵꾼들로부터 포획한 야생조류 30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의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인근 4개시군의 농민들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비의 쌀' 전달식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2011-08-16 오후 4:24:47 배재수 기자 / dongin21@bbs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