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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가야산(보원사지)성역화 사업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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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8-17 15:14 조회6,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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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가야산(보원사지)성역화 사업 선포식 열려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지에서 광복절인 8월 15일 대한불교 조계사와 수덕사가 공동주최로 내포가야산 성역화 선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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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과 주지 지운스님,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 등 불교계인사와 김낙성 국회의원 및 서용제 서산시 부시장, 이철환 당진군수 등 인근 지역의 단체장과 신도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 가야산과 서산마애삼존불의 성역화, 보원사지 복원의 원만한 진행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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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사장내에는 도농공동체 구현을 위한 4개시군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한국조류협회에서 밀렵꾼들로부터 포획한 야생조류 30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생의식도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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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식에는 내포가야산의 첫 걸음으로 서산마애삼존불 전에서 “천년의 미소 천일의 기도”를 주제로 1000일 기도 입재가 있었으며 내포가야산 성역화를 위한 사진공모전의 입상작에 대한 전시전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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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포가야산 성역화를 기원하는 백중 하안거 회향 방생법회와 선포식을 통해 참석자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백중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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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원사지

 
보원사지는 백제시대에 보원사가 창건되어 통일신라시대를 거쳐 고려 시대에 들어와서 고려 제4대 광종의 국사였던 법인국사가 보원사에 기거하면서 보원사를 크게 중창하여 조선시대까지 존치해 온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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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의 소멸 연대 또한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다만 개심사에 보존된 경판(經板) 중에 조선 명종 20년(1565), 21년(1566), 선조 24년(1591)에 제작된 보원사 제품이 발견되어 보원사가 1591년 이후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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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비의 내용에 승려 1천여 명이 기거했다는 명문이 보이며 사지내에 100여개소의 크고 작은 사찰 건물터가 남아 있다. 보원사지의 사적 지정 면적은 31,123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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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대현 기자(ssi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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