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미소 되찾기를 발원합니다” (불교포커스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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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6-23 22:53 조회5,282회 댓글0건본문
“백제의미소 되찾기를 발원합니다”
조계사민족문화수호단 창단··· 자정과쇄신위한 문화결산 실천행
서산 마애삼존불 성역화 및 보원사지 복원 결의
2011년 05월 17일 (화) 15:09:58 신희권 기자 jabiline@budgate.net
자정과 쇄신을 위한 결사의 구체적 실천행이 조계사에서 이루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총본산 조계사(주지 토진)는 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지운)와 함께 ‘서산마애삼존불 성역화와 보원사지 복원’을 위한 불사 추진을 추진하기로 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계사는 17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민족문화수호단 창단을 선언하고 ‘내포 가야산 성역화 추진 준비위원회’가 진행하는 불사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지역별 신도대표 부촉장 전달식과 함께 이루어진 창단식에서 조계사불자들은 “자성과 쇄신의 하나인 ‘문화결사’를 위해 ‘내포 가야산 성역화 불사’에 동참을 결의한다”며 “ ‘문화결사’의 의지를 가진 모든 분들과 백제의 미소길 걷기 등 지속적인 실천행위를 계획하여 우리의 서원이 성취될 때까지 민족문화를 수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은 지난 3월 수덕사를 방문해 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가 문화재로서만이 아니라 불교성보로서 가치가 회복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계사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내포가야산 성역화사업추진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토진 지운스님)’를 구성했다.
내포가야산은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과 통일신라시대 화엄십찰의 하나였고 고려 광종때 왕사였던 법인국사가 주석했던 보원사터가 자리하고있는 불교문화의 특구였다. 그러나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으로 폐사된 보원사, 흥선대원군에 의해 불태워지면서 사라진 가야사 등 내포가야산은 권력침탈로 소실된 대표적 불교유적지로 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7년에는 가야산을 관통하는 왕복 2차로 넓이의 도로 건설과 송전탑 설치 계획이 발표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불교계와 시민사회운동단체의 활동이 뜨거웠다. 그 결과 현재는 관통도로 대신 '내포문화 숲길'이 조성돼 백제불교문화를 체험할 있는 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근에 위치한 마애삼존불상은 여전히 정해진 시간에 관람만 가능한 볼거리 역할에 그치고 있고, 2006년부터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는 보원사터 역시 사적지로서의 가치만이 부각되고 있을 뿐이다. 관통도로와 송전탑설치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옥천암 주지)이 현재까지도 인근에 보원사를 창건하고 가야산성역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계사민족문화수호단 창단··· 자정과쇄신위한 문화결산 실천행
서산 마애삼존불 성역화 및 보원사지 복원 결의
2011년 05월 17일 (화) 15:09:58 신희권 기자 jabiline@budgate.net
자정과 쇄신을 위한 결사의 구체적 실천행이 조계사에서 이루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총본산 조계사(주지 토진)는 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지운)와 함께 ‘서산마애삼존불 성역화와 보원사지 복원’을 위한 불사 추진을 추진하기로 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계사는 17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민족문화수호단 창단을 선언하고 ‘내포 가야산 성역화 추진 준비위원회’가 진행하는 불사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지역별 신도대표 부촉장 전달식과 함께 이루어진 창단식에서 조계사불자들은 “자성과 쇄신의 하나인 ‘문화결사’를 위해 ‘내포 가야산 성역화 불사’에 동참을 결의한다”며 “ ‘문화결사’의 의지를 가진 모든 분들과 백제의 미소길 걷기 등 지속적인 실천행위를 계획하여 우리의 서원이 성취될 때까지 민족문화를 수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은 지난 3월 수덕사를 방문해 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가 문화재로서만이 아니라 불교성보로서 가치가 회복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계사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내포가야산 성역화사업추진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토진 지운스님)’를 구성했다.
내포가야산은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과 통일신라시대 화엄십찰의 하나였고 고려 광종때 왕사였던 법인국사가 주석했던 보원사터가 자리하고있는 불교문화의 특구였다. 그러나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으로 폐사된 보원사, 흥선대원군에 의해 불태워지면서 사라진 가야사 등 내포가야산은 권력침탈로 소실된 대표적 불교유적지로 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7년에는 가야산을 관통하는 왕복 2차로 넓이의 도로 건설과 송전탑 설치 계획이 발표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불교계와 시민사회운동단체의 활동이 뜨거웠다. 그 결과 현재는 관통도로 대신 '내포문화 숲길'이 조성돼 백제불교문화를 체험할 있는 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근에 위치한 마애삼존불상은 여전히 정해진 시간에 관람만 가능한 볼거리 역할에 그치고 있고, 2006년부터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는 보원사터 역시 사적지로서의 가치만이 부각되고 있을 뿐이다. 관통도로와 송전탑설치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옥천암 주지)이 현재까지도 인근에 보원사를 창건하고 가야산성역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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