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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불사를 위한 가야사터~보원사 순례(우리불교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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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6-29 21:36 조회6,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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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가야산성역화추진위, 28일 복원 불사를 위한 가야사터~보원사 순례...
마애불 등 주제 사진공모전, 4개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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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가야산성역화추진위원회가 백제의 미소길 걷기행사에서 서산마애삼존불 성역화와 보원사 복원을 대내외에 밝혔다.
내포가야산성역화추진위원회와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는 하안거 반결재일을 맞아 6월28일 오전 10시 옛 가야사터에서 보원사까지 백제의 미소길 걷기로 5km를 순례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을 비롯해 수좌 스님들과 서울 조계사, 호압사, 화계사, 미타사, 옥천암, 춘천 정법사 등 600여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 가야산 불교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마애삼존불 성역화와 보원사 복원 불사를 위한 가야사터에서 보원사까지 5km 순례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순례후 마애삼존불 앞에서 육법공양빛 예불의식을 올렸다.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은 회향사에서 "우리 문화재의 75%이상이 불교문화재이고, 이 문화재를 스님들이 지키고 있다"며 "국가에서 문화재 보호위해 사람을 채용하려면 약 3조원의 임금이 들어간다. 그런데 불교계에 대해 정부의 문화재 보호인식은 답답하다. 서산마애삼존불도 서산시가 수덕사에 관리권을 넘겨야 한다"고 말 했다.
7월 1일에는 조계사에서 장터, 사진공모전 특산물장터등을 개최한다.
서산시와 예산군, 당진군과 홍성군 등 4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지역특산품 200여종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열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한다. 7월1일 오전 9시 조계사, 7월 10일 봉은사, 7월 31일도선사, 8월 15일 오전 11시 서산 보원사 인근에서 장터를 개설한다.
또 조계사와 수덕사 공동으로 마애삼존불과 보원사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 수덕사를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연다. 6월27일부터 7월27일까지 한 달간 접수받는다. 시상식은 8월 2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이며, 입상한 작품은 8월 15일 전시한다.
한편 내포 가야산은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 용현계곡을 따라 약 1km 내에 보원사지(사적 제316호), 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엔 현재 남연군묘로 알려진 가야사지등 사지와 문화재가 산재해 백제불교문화의 보고로 알려지고 있다.
 
가야산=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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