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04-12-14) 서산시, 내포문화권 계획 맞춰 관광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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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06 23:37 조회7,900회 댓글0건본문
연합뉴스 2004-12-14 이은파 기자
서산시, 내포문화권 계획 맞춰 관광지 개발 서산 해미읍성(자료)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최근 국토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자체적으로 벌여온 관광지 개발사업을 이 계획에 맞춰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산시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639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간월도 관광지개발사업'이 내포문화권 개발계획 확정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내년 초부터 편입용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서산 마애삼존불(국보 84호)과 보원사지, 해미읍성, 천주교 순교지 등을 '테마 역사기행 지구'로 본격 개발키로 한 내포문화권 개발계획에 맞춰 내년부터 보원사지(사적 제316호) 복원을 위한 문헌 및 지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조선 성종 22년(1491년) 내포지역 방위를 위해 축성된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을 2010년까지 104억원을 들여 정비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포문화권 개발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시의 관광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철저한 고증과 신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문화유적을 전국적인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서산시, 보령시,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당진군 등 충남 내포지역(서북부) 6개 시.군 955㎢를 '내포문화권 특정지역'으로 공식 지정하고 내년부터 2014년까지 1조505억원을 들여 문화유적 정비 및 관광지 개발, 도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ilver@yna.co.kr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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