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환경회의, 가야산 보존계획 수립 촉구(불교닷컴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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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7-05-09 09:11 조회6,295회 댓글0건본문
종교환경회의, 가야산 보존계획 수립 촉구
성명 발표, 관통도로 백지화·환경조사 등 요구
종교환경회의는 4일 충남도의 가야산 개발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서 발표, 다음 카페 아고라 네티즌 청원서 서명운동 전개, 가야산 살리기 서명운동 동참 등 3개항을 결의했다.
종교환경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역사 문화 생태 가치는 견줄 곳이 없을 정도로 매우 소중하고 다양한데 최근 내포문화권 개발계획이 진행되면서 그 중심지 가야산이 순환도로와 송전탑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교환경회의는 △가야산 문화재 지표조사 및 자연생태환경조사 전면실시 △가야산 관통도로 건설 계획 백지화 △충청남도는 가야산 전역의 문화유산 발굴과 복원, 자연생태와 인간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보존 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종교환경회의에는 기독교환경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천지보은회, 남자수도회장상협의회정의평화환경위원회,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사회사목부, 창조보전전국모임, 환경농촌사목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종교환경회의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가야산은 백제 서민문화의 꽃이며 서산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을 비롯해 헤아릴 수 없는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야산의 중심에 위치한 보원사지는 11년의 계획으로 발굴조사중인 곳입니다.
우리 모두가 소중히 여기고 보전하는 불교문화재 뿐만 아니라, 고찰, 백제부흥운동, 천주교 박해성지, 갑오농민전쟁등 민중의 한이 서린 성스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또 가야산은 충북내륙을 가로지르는 큰 줄기인 금북정맥의 핵심구간으로, 계룡산국립공원보다 2.5배나 되는 식생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역사·문화·생태 가치는 견줄 곳이 없을 정도로 매우 소중하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최근 내포문화권 개발계획이 진행되면서 그 중심지 가야산이 순환도로와 송전탑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가야산 일대의 매장문화재의 가치와 수량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생태계보존의 구체적 대안 없이 송전탑과 순환도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재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게 될 것이 명백합니다.
특히 마애삼존불에 직간접으로 파손, 도민 환경건강성의 저해, 문화역사의식의 퇴보가 예상됩니다.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고 계시다는 스님들의 마음은 환경을 보전하고 지키려는 우리 종교인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가야산의 숨결을 되살리기 위한 ‘가야산살리기시민연대 추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리의 요구
- 가야산의 문화재 지표조사 및 자연생태환경조사를 전면 재실시 하라,
- 가야산 관통도로의 도로건설 계획을 백지화 하라.
- 또 충청남도는 가야산 전역의 문화유산 발굴과 복원, 자연생태와 인간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가야산 보존계획을 수립하라.
2007년 5월 4일
종교환경회의
기독교환경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천지보은회, 남자수도회장상협의회정의평화환경위원회,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사회사목부, 창조보전전국모임, 환경농촌사목위원회.
성명 발표, 관통도로 백지화·환경조사 등 요구
종교환경회의는 4일 충남도의 가야산 개발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서 발표, 다음 카페 아고라 네티즌 청원서 서명운동 전개, 가야산 살리기 서명운동 동참 등 3개항을 결의했다.
종교환경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역사 문화 생태 가치는 견줄 곳이 없을 정도로 매우 소중하고 다양한데 최근 내포문화권 개발계획이 진행되면서 그 중심지 가야산이 순환도로와 송전탑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교환경회의는 △가야산 문화재 지표조사 및 자연생태환경조사 전면실시 △가야산 관통도로 건설 계획 백지화 △충청남도는 가야산 전역의 문화유산 발굴과 복원, 자연생태와 인간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보존 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종교환경회의에는 기독교환경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천지보은회, 남자수도회장상협의회정의평화환경위원회,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사회사목부, 창조보전전국모임, 환경농촌사목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종교환경회의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가야산은 백제 서민문화의 꽃이며 서산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을 비롯해 헤아릴 수 없는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야산의 중심에 위치한 보원사지는 11년의 계획으로 발굴조사중인 곳입니다.
우리 모두가 소중히 여기고 보전하는 불교문화재 뿐만 아니라, 고찰, 백제부흥운동, 천주교 박해성지, 갑오농민전쟁등 민중의 한이 서린 성스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또 가야산은 충북내륙을 가로지르는 큰 줄기인 금북정맥의 핵심구간으로, 계룡산국립공원보다 2.5배나 되는 식생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역사·문화·생태 가치는 견줄 곳이 없을 정도로 매우 소중하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최근 내포문화권 개발계획이 진행되면서 그 중심지 가야산이 순환도로와 송전탑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가야산 일대의 매장문화재의 가치와 수량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생태계보존의 구체적 대안 없이 송전탑과 순환도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재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게 될 것이 명백합니다.
특히 마애삼존불에 직간접으로 파손, 도민 환경건강성의 저해, 문화역사의식의 퇴보가 예상됩니다.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고 계시다는 스님들의 마음은 환경을 보전하고 지키려는 우리 종교인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가야산의 숨결을 되살리기 위한 ‘가야산살리기시민연대 추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리의 요구
- 가야산의 문화재 지표조사 및 자연생태환경조사를 전면 재실시 하라,
- 가야산 관통도로의 도로건설 계획을 백지화 하라.
- 또 충청남도는 가야산 전역의 문화유산 발굴과 복원, 자연생태와 인간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가야산 보존계획을 수립하라.
2007년 5월 4일
종교환경회의
기독교환경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천지보은회, 남자수도회장상협의회정의평화환경위원회,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사회사목부, 창조보전전국모임, 환경농촌사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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