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수호 자발적 동참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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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5-18 10:27 조회6,699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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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추진하는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결사가 사부대중의 지지와 동참 속에 불교자주화와 국민의 불교로 거듭나겠다는 발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00일간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총무원과 조계사 사부대중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월13일 조계사 주차장 입구에 천막을 설치하고 ‘민족문화수호’를 발원하며 참회정진에 들어간 정범 스님이 4월22일 회향을 맞았다. 정범 스님은 “앞으로 우리 불교계가 사전에 대비하고 노력해 참회할 일이 적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스님이 천막정진을 시작한 것은 민족문화수호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불교가 국민의 불교가 되지 못했음을 참회하고, 새롭게 거듭날 것을 발원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다.
스님은 “민족문화수호를 발원하며 시작한 참회정진 이후 불자들의 격려와 자발적 동참이 이어지고, 회향을 맞이할 즈음에는 조계사와 수덕사가 내포 가야산 마애삼존불 성역화 및 보원사지 복원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발적인 참회정진과 발원, 실천이 이어져 한국불교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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