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가야9곡 녹색길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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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7-11 11:20 조회7,678회 댓글0건본문
예산 가야9곡 녹색길사업 시동 | |
郡, 10억 들여 내포문화 숲길 등과 연계 옛길 복원, 덕산향교 등 유적지 풍부… 관광휴양객 유치 기대 | |
예산군에 따르면 가야9곡 녹색길 조성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마을 주민들이 활용했던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가야9곡은 조선시대 영조때 병조판서를 지낸 병계 윤봉구(尹鳳九·1681-1767) 선생이 가야산 계곡의 아름다운 비경인 아홉 군데(관어대, 옥병계, 습운천, 석문담, 영화담, 탁석천, 와룡담, 고운벽, 옥량폭)를 ‘가야9곡’이라 칭하고 문집에 기록하면서 비롯됐다. 하지만 2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면서 이같은 역사성이 잊혀져 가는 실정인 가운데 예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야9곡이 담고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녹색길의 이야기 주제로 활용해 현재 추진 중인 ‘내포문화숲길’, ‘백제의 미소길’, 가야산 등산로 등과 연계해 녹색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야산 가야9곡을 따라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인 덕산온천과 남연군묘를 비롯해 덕산향교, 헌종태실, 광덕사, 보덕사, 옥계저수지, 상가저수지, 가야산 등을 함께 탐방할 수 있다”면서 “완료만 되면 덕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음은 물론 관광휴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여일 기자 yasan@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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