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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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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11-09 11:17 조회1,6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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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의 아침 풍광입니다.
안개 낀 보원사 옛 터는 더욱 고즈녁합니다.
그 속에 늠름하게
           당당하게
           수줍은 듯
자리한 오층석탑은 너무 매혹적입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장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보원사에 오시면 오층석탑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셔요
 

안개 속에서   /헤르만 헷세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이상하여라
모든 숲과 돌은 외롭고
나무들은 서로를 보지 못해
모두가 다 홀로이다.
 
내 인생이 아직 밝았을 때는
세상은 내게 친구들로 가득했건만
이제 안개 드리워지고 나니
누구 한 사람도 더 이상 볼 수가 없어라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이
조용히 사람을 분리시키는
어둠을 알지 못하는 자
그 사람은 참으로 현명하지 않으리.
 
이상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인생이란 외로운 존재
어떤 사람도 타인을 알지 못하니
사람은 저마다 홀로이어라.
 
 

    기이하도다, 안개 속을 편력하는 것은!
    모든 숲과 들은 외롭고,
    나무들은 서로를 보지 못해,
    모두가 다 홀로이도다.

    내 인생이 아직 밝았을 때는,
    세상은 내겐 친구들로 가득했었는데
    이제 안개가 드리워지고 나니
    누구한사람도 더 이상 볼 수 없구나.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이
    조용히 사람을 분리시키는
    어둠을 알지 못하는 자,
    그 사람은 참으로 현명치 못하도다.

    기이하도다. 안개 속을 편력하는 것은!
    인생이란 외로운 존재,
    어떤 사람도 타인을 알지 못하니
    사람은 각자가 홀로이도다.
    안개속 / 헤르만 헷세

    기이하도다, 안개 속을 편력하는 것은!
    모든 숲과 들은 외롭고,
    나무들은 서로를 보지 못해,
    모두가 다 홀로이도다.

    내 인생이 아직 밝았을 때는,
    세상은 내겐 친구들로 가득했었는데
    이제 안개가 드리워지고 나니
    누구한사람도 더 이상 볼 수 없구나.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이
    조용히 사람을 분리시키는
    어둠을 알지 못하는 자,
    그 사람은 참으로 현명치 못하도다.

    기이하도다. 안개 속을 편력하는 것은!
    인생이란 외로운 존재,
    어떤 사람도 타인을 알지 못하니
    사람은 각자가 홀로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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